웹툰 베스트 커뮤니티 포인트충전 쇼핑몰  
덕후순위조회
0위
포인트충전
덕후모집배너 덕후신청하기 덕후글쓰기
[정치/사회] 전두환은 위대한 영도자. 찬양 의혹에 세 번 말 바꾼 李후보자
상세 내용 작성일 : 17-05-24 11:14 조회수 : 206 추천수 : 0

본문

"전두환은 위대한 영도자" 찬양 의혹에 세 번 말 바꾼 李후보자


입력 2017.05.24. 09:34댓글 152

요약보기

SNS 공유하기

음성으로 듣기

글씨크기 조절하기

-전두환 칭송 기사에 “찬양한 적 없다” 부인
-박정희 기념사업 추진하다 ‘국정농단’에 돌연 사퇴
-적폐청산 등 개혁 의지에 의문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ㆍ국회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동아일보 기자시절 전두환 전 대통령을 찬양하는 기사를 쓴 전력을 해명하면서 세 번이나 말을 바꾼 것으로 드러났다. 이 후보자는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연루된 ‘국정농단’ 사건이 터지자 돌연 사퇴했다. ‘적폐청산특별조사위원회(가칭)’를 설치해 적폐를 청산하고 재발 방지를 막겠다는 이 후보자의 개혁 의지에 의문이 제기된다.

24일 전남도지사 TV토론회와 자유한국당, 국민의당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1980년대 1500여명의 언론인이 해직되는 중에도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이 나라의 위대한 영도자이신 총재’, ‘민족의 뿌리 전 대통령 선영 참배’ 등의 칭송 기사를 썼다. 이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답변서에서 “1983년 1월 민정당 지구당 개편대회 관련한 기사의 일부”라면서 “권익현 민정당 사무총장의 발언을 인용한 기사”라고 해명했다.

이미지 크게 보기

[사진=연합뉴스]

이 후보자는 그러나 지난 2014년 5월9일 전남도지사 경선후보자 TV토론회에서 관련 지적에 대해 “검열시대에 저항하거나 투쟁하지 못한 것은 인정한다”고 했지만 사과는 하지 않았다. 같은 달 26일 열린 TV토론회에서는 “내용은 크게 어긋났다고 보지 않는다”고 해당 기사를 옹호했다. 같은 논란에 대해 세 번이나 말과 태도를 바꾼 것이다.

인사청문회 답변에서는 이 같은 자신의 발언을 전면 부인했다. 이 후보자는 “‘내용이 크게 어긋나지 않는다’고 말한 적이 없다”면서 “전 전 대통령을 찬양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말 바꾸기에 이어 ‘거짓 해명’ 논란도 제기된다.

이 후보자는 전남도지사 시절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회 부위원장으로 참여한 전력도 있다. 이 후보자는 “동서화합과 국민통합에 기여하고자 노력했다”면서 “다만 광화문 동상 건립 등에 대해 생각이 달라 곧바로 부위원장직을 사퇴했다”고 해명했다. 이 후보자가 사퇴한 시점은 공교롭게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연루된 국정농단 사건이 터진 직후인 지난해 11월4일이다.

이 후보자는 옛 일본대사관 등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에 대해서도 불분명한 입장을 나타냈다. 이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답변에서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설치한 것으로 정부가 관여할 사항은 아니다”면서도 “미래 한일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대응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일관계 회복의 희생양으로 소녀상이 이전 또는 철거될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은 “이 후보자는 독재 권력에 저항하기 보다는 치적을 홍보하는 기사를 작성하는 등 사회 정의에 대한 신념이 부족한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ipen@heraldcorp.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정치/사회정치/사회 목록
정치/사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7 친구 우병우 못잡은 윤갑근.. 용<b class="sch_wo… 인기글 mentis 12-28 263 0
26 한번 보고 <b class="sch_word">두</b>번 보… 인기글 롬파 11-03 257 0
25 청와대 &#034;TPP 참여​​에 어려움이없는 한미 모<b … 인기글 쥐치 10-19 256 0
24 신경이 쓰이는 뉴스 <b class="sch_word">두</… 인기글 마일드멘붕 09-25 248 0
23 중국의 꽃 의장대 전략..<b class="sch_word">… 인기글 뱌르미 09-02 248 0
22 돈을 많이쌓아<b class="sch_word">두</b>는 … 인기글 엄마나취직했어 10-12 241 0
21 <b class="sch_word">두</b>정물산 오너 아들… 인기글 이민혁게이 12-23 237 0
20 최순실 '감방 심문' 영상촬영 <b class="sch_wor… 인기글 mentis 12-26 229 0
19 구더기까지…김장철 앞<b class="sch_word">두</… 인기글 새마을금고 10-28 229 0
18 의사가 경고. 너무 늦기 전에 알아<b class="sch_w… 인기글 주주마당 10-27 227 0
17 전<b class="sch_word">두</b>환 “화해한 건… 인기글 노마인 11-26 225 0
16 한상균~~24일 만에 자진출<b class="sch_word"… 인기글 도라미 12-10 219 0
15 윤병세, 부산 소녀상 철거 '일본 입장 <b class="sc… 인기글 mentis 01-16 219 0
14 서리풀 원<b class="sch_word">두</b>막~!!… 인기글 mentis 06-28 216 0
13 울부짖는 난민 남매…꼭 붙잡은 <b class="sch_wor… 인기글 마일드멘붕 12-22 214 0
12 요코타 메구미 씨의 51 번째 생일을 앞<b class="sc… 인기글 뱌르미 10-05 213 0
11 이런운명이..~~~ 호날<b class="sch_word">두… 인기글 엄마나취직했어 09-24 213 0
10 月수임 1.9건… “파산신청” <b class="sch_wor… 인기글 쥐치 10-30 212 0
9 사상 <b class="sch_word">두</b> 번째 대통… 인기글 이민혁게이 12-09 209 0
8 <b class="sch_word">두</b> 살배기 입양 딸… 인기글 쥐치 12-22 208 0
게시물 검색
   덕후랭킹 TOP10
  • 매니아 토마토 1764770/35000
  • 전문가 귀미요미 779805/20000
  • 아마추어 오카베린타로 745547/4000
  • 아마추어 건설로봇S2  734696/4000
  • 아마추어 카리아리 654914/4000
실시간 입문덕후 - 누적덕후 총 253명
  • 0/1000
  • 기기리 니기리짱 0/1000
  • 애니 mikuo 110/1000
  • 채팅 146706/1000
  • 교사로 4… 50/1000
  • 주식 50/1000
  • 자동차 550/1000
  • 오태옥 오태옥 0/1000
  • 시사 건설로봇S2  734696/4000
  • 밀리터리 asasdad 614/1000
실시간 인기검색어
  • .
  • 01
  • A
새댓글
  • 금일 방문수: 8,324명
  • 금일 새글수: 0개
  • 금일 덕후가입: 0명
  • 금일 회원가입: 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