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베스트 커뮤니티 포인트충전 쇼핑몰  
덕후순위조회
0위
포인트충전
덕후모집배너 덕후신청하기 덕후글쓰기
[정치/사회] 나경원 비판한 민식이 엄마에게 쏟아진 악플세례
상세 내용 작성일 : 19-12-02 14:58 조회수 : 572 추천수 : 0

본문

한국당 지지자 공격에 계정 비공개… 누리꾼들 “선 넘었다”


스쿨존 교통사고로 숨진 고(故) 김민식군 어머니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민식이법’ 불발 후 민식군 어머니 박초희씨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비판 글을 올리고 난 뒤, 악성댓글(악플) 세례에 시달리다 지난달 30일 결국 비공개로 전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계정을 닫았지만 박씨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과 그에 달린 댓글은 온라인에 계속 확산되며 공분을 낳고 있다. 이 글에서 박씨는 “나경원 말 바꾸지 말라, 너도 엄마라고 속상하다고 내 앞에서 얘기했다”며 “내가 죽었어야 네 입에서 우리 아이들 이름이 안 나왔다”고 심경을 드러냈다.

글을 올린 시점은 한국당이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통과를 막기 위해 전면적인 필리버스터(국회 본회의 무제한 연설)를 신청하면서 민식이법을 포함, 민생법안 199건 처리가 ‘올 스톱’된 후다. 무산 소식이 알려진 후 피해 아이들 부모의 오열은 여론을 일으켰고 비난의 화살은 정치권을 향했다.

본 회의가 무산된 후 나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여론을 의식한 듯 고(故) 민식·하준·해인·태호·유찬 등 아이들 이름을 언급했다. 이어 국회의장을 향해 “선거법을 상정하지 않는 조건이라면 필리버스터 신청 법안에 앞서 민식이법 등을 먼저 상정해 통과시킬 것을 제안한다”고 ‘조건부 필리버스터’를 제안했다.

박씨는 이와 관련해서도 “우리가 다 있는 것을 알면서 한 아이 한 아이 호명하면서 협상카드를 내미나. 그러고 나서 무슨 할 말이 있다고 면담하자고, 오늘 네 앞에서 혀 깨물고 죽지 못한 내가 후회스럽다”고 적었다. 피해 아이들의 부모는 당일 나 원내대표와의 면담을 거절한 뒤 기자회견을 열어 “아이들 이름을 협상카드로 내세운 것은 모욕”이라 규정,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박씨가 글을 올린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한국당 지지자로 추정되는 누리꾼의 악플이 달리기 시작했다. 이들은 “목숨, 자살을 운운하고 그렇게 비장하면서 민식이법을 누가 막고 있는지 바로 알기는 아랑곳 없고 민주당과 국민 개돼지 만드는 선동이 목적이다”(w****), “나 의원이 당신 친구냐, 말투가 왜 그러냐. 한국당에서 민식이법 먼저 통과시킨다고 분명히 의사 밝혔는데 사리분별 좀 하라”(j****)고 한국당을 옹호했다. 또한 “민식이법에 묶어서 공수처법 끼워 파는 민주당 행동이 더 악독한 것 아니냐, 지금 누가 시체팔이를 하고 있나”(s****), “민식이 하는 게 세월호 유가족과 다를 바가 없다” 등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악플 공격이 이어지자 박씨는 하루 만에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 같은 상황을 접한 다수 누리꾼은 분통을 터트렸다. 온라인에는 “또 사람을 잡겠다”(꼬****), “최소한의 공감 능력도 없다,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얼마나 추악해질 수 있는지 보여준다”(문****), “자기 자식이 똑같이 죽어도 저럴까”(k****), “민식이 어머님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파****) 등의 반응이 나왔다. 아울러 “세월호 유가족 단식할 때 옆에서 피자·치킨 먹던 사람들”(s****), “선동이니 시체팔이니 심지어 세월호 유가족까지 들먹이다니, 같은 뜻을 전하더라도 선이 있다”(s****) 등 과도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https://news.v.daum.net/v/20191202114717443     
 

어이없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정치/사회정치/사회 목록
정치/사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715 분양시장 호조에 '5대 은행' <b class="sch_wor… 인기글 짱깨왕 11-16 316 0
714 경제를 알<b class="sch_word">아</b>야 생존… 인기글 삼계꼬닭 11-10 516 0
713 '여자는 무조건 날씬해야'…외모지상주의에 <b class="s… 인기글 주주마당 11-09 383 0
712 대화의 끝에 무엇이 있는가? 해결책을 모색 그냥 <b clas… 인기글 홀포텐시 11-05 441 0
711 용인 '시신없는 살인사건' 미제되나…경찰수사 답보~~무조건꼭찾… 인기글 주주마당 11-04 427 0
710 치매<b class="sch_word">아</b>들 치료비내라… 인기글 주주마당 11-02 283 0
709 '점입가경' 중일간 인공섬 건설경쟁…서로 '으르렁'이러다전쟁나… 인기글 홀포텐시 10-29 273 0
708 데이터 요금제 잘못 갈<b class="sch_word">아<… 인기글 쥐치 10-28 214 0
707 진정한 시리<b class="sch_word">아</b> 난민… 인기글 뱌르미 10-27 248 0
706 누구라도 전쟁에 가고 싶지 않<b class="sch_word… 인기글 마일드멘붕 10-22 461 0
705 장관 접견 세부 ~~~~살<b class="sch_word">… 인기글 주주마당 10-19 271 0
704 탈 <b class="sch_word">아</b>론의 후쿠자와… 인기글 주주마당 10-14 256 0
703 도널드 트럼프는 만약! -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 된면 ... … 인기글 마일드멘붕 10-02 450 0
702 우리 일본의 대표 <b class="sch_word">아</b… 인기글 뱌르미 09-30 421 0
701 시발롬들<b class="sch_word">아</b> 안 먹겠… 인기글 뱌르미 09-03 365 0
700 과거사 대물림 안된다는 <b class="sch_word">아… 인기글 원할머니봇싸움 08-28 395 0
699 암살이 역사왜곡이라는 동<b class="sch_word">아… 인기글 양파링 08-14 510 0
698 방역 베테랑 한국에 경의&#034;…사망 2만명 육박 이탈리<… 인기글 WarHammer40K 04-13 513 0
열람중 나경원 비판한 민식이 엄마에게 쏟<b class="sch_wo… 인기글 물론 12-02 573 0
696 日 <b class="sch_word">아</b>베 정부가 초… 인기글 사키아 08-23 404 0
게시물 검색
   덕후랭킹 TOP10
  • 매니아 토마토 1794369/35000
  • 전문가 귀미요미 793225/20000
  • 아마추어 오카베린타로 748155/4000
  • 아마추어 건설로봇S2  737229/4000
  • 아마추어 카리아리 656978/4000
실시간 입문덕후 - 누적덕후 총 253명
  • 0/1000
  • 기기리 니기리짱 0/1000
  • 애니 mikuo 110/1000
  • 채팅 147203/1000
  • 교사로 4… 50/1000
  • 주식 50/1000
  • 자동차 550/1000
  • 오태옥 오태옥 0/1000
  • 시사 건설로봇S2  737229/4000
  • 밀리터리 asasdad 620/1000
실시간 인기검색어
  • a
  • .
  • 2
  • 1
  • s
새댓글
  • 금일 방문수: 13,158명
  • 금일 새글수: 0개
  • 금일 덕후가입: 0명
  • 금일 회원가입: 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