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文대통령 "전대미문 경제 충격"…'포스트 코로나19' 대응 당부
상세 내용
작성일 : 20-04-14 12:00 조회수 : 727 추천수 : 0
본문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 "경제적으로 본격적인 위기가 시작되는 단계"라며 "실물경제와 금융시장, 생산과 소비, 국내와 국외 전방위적으로 밀려오는 전대미문의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더한 각오와 정책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영상 국무회의를 열고 "세계 경제와 함께 우리 경제 역시 충격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당장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특단의 고용 정책과 기업을 살리기 위한 추가적인 대책도 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회의장에 들어올 때부터 마스크를 별도로 착용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공식 석상에서 발언할 때를 제외하면 마스크를 착용해 왔는데, 아예 마스크 없이 등장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위기 극복에 온 힘을 기울이면서도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내는 적극적 자세도 필요하다"며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응해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자립화하는 기회를 열어나갔듯, 글로벌 공급망의 급격한 재편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닉네임] : WarHammer40K[레벨]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정치/사회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