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미국 코로나 감염 급증 이유 있었다?…올해 중국서 43만명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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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06 11:37 조회수 : 1,990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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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NYT)가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코로나19 관련 대응이 늦었으며 중국인 입국자에 대한 검역도 철저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NYT는 항공편과 기타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지난해 12월31일 중국 우한에서 첫 폐렴 환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한 이후 약 43만명이 중국에서 미국으로 들어왔다고 보도했다.
NYT는 또 지난달 2일부터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2주간 중국을 다녀온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음에도 예외조항 탓에 중국에서 약 4만명이 입국했다고 전했다.
특히 NYT는 지난 1월 중순까지 미 공항에서 중국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확인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1월 중순부터 우한을 다녀온 입국자에 대해 3곳의 공항(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뉴욕 등)에서 체크를 시작했지만 이미 우한에서 약 4000명이 입국한 뒤였다. 미국 행정부는 이로부터 약 2주 후에서야 코로나19 감염 여부 확인 대상을 중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사람으로 확대했다.
NYT는 공항에서 실시한 코로나19 확인 검사 역시 겉핥기식이었다고 보도했다. 검역 요원이 질문지를 읽었을 뿐 감염 여부 확인에 적극적이지 않았고 발열 체크도 하지않았다는 점 등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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