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뉴욕타임즈. 95년만에 사설1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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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09 15:01 조회수 : 415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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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 타임스>가 정치인들의 무책임과 유권자들의 무관심을 강력하게 질타하며 총기규제를 촉구하는 사설을 5일치(현지시각) 1면에 실었다. <뉴욕 타임스>의 1면 사설은 1920년 이후 처음으로, ‘캘리포니아 총기 난사’의 테러리즘적 성격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정치권 등에 총기규제 여론을 환기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이날 ‘전염병같은 총기 확산’이라는 제목의 1면 왼쪽 상단에 실은 사설을 통해 “잔혹할 정도로 빠르고 효율적으로 살인할 수 있도록 고안된 무기를 민간인이 합법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은 도덕적으로 분노할 일이며 국가적 불명예”라고 질타했다. 신문은 “선출직 정치인들은 시민들을 안전하게 지켜야 하는 것이 본분”이라며 “따라서 더 강력한 총기의 확산을 통해 이득을 챙기는 데 골몰하고 있는 (총기) 산업의 권력과 돈에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 정치인들에게 (이번 사건에 대한) 미국인들의 관심과 분노가 향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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