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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은행 "전문가 10명 중 8명, 2~3년 내 집값 조정"
한국은행이 11월 26일 내놓은 ‘지역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의 주택공급물량 과다 및 생산가능 인구 감소 등으로 2∼3년후 주택가격이 조정될 가능성에 대해 “공감한다”는 응답이 83.3%로, “공감하지 않는다”는 16.7% 응답을 크게 상회했다.
시장전문가들의 경우 수도권보다 지방에서 “주택가격 조정”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각 권역 중개업소들의 경우 강원권, 제주권을 제외하고는 주택가격의 조정 가능성에 대해 공감한다는 응답 비중이 80% 내외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2015년 아파트 분양물량은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
국책연구기관 KDI(한국개발연구원)가 10월28일에 발표한 ‘부동산시장 동향’(2015년 3/4분기)보고서에서는 아파트 분양 물량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금년 아파트 분양물량은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증가하여 향후 그 파급 효과를 주시할 필요
금년 전국의 아파트 분양물량은 장기평균물량(27만호, 2000~14년 평균)의 2배에 가까운 49만호가 예상되어 향후 주택시장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
분기별 전국 아파트분양물량: (13년 4/4분기) 110,377호 → (14년 4/4분기) 133,431호 → (15년 4/4분기,예정) 163,985호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주택분양 물량은 52만가구로 지난해보다 57%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 인허가 물량은 수도권 1기 신도시가 건설된 1990년 이후 25년 만에 70만가구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2017년 입주 물량은 32만가구로 추산된다. (파이낸셜뉴스, 11월27일)
3. 아파트값 하락세는 이미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23~27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4% 오르면서 지난 1월 둘째 주(0.03%)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상반기(1~6월)에만 아파트값이 3.92% 치솟으며 서울시내 최고 상승률을 보였던 강동구는 아파트값이 2주 동안 0.08% 떨어졌다. 관악구(-0.06%)와 노원구(-0.03%) 아파트값도 내림세에 동참하면서 지난해 상반기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임병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가을 이사철이 막바지에 접어든데다 그동안의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감에 실수요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것이 주된 이유”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11월30일)
4. 집을 사기보다는 관망해라
정부는 빚을 내서 집을 사라고 권했다. 하지만 12월 미국의 금리 인상이 확실해 보이는 데다 아파트 공급마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자 부동산 전문가마저 집 사는 것을 관망하라고 말한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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