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의 승리가 유력해지면서 그의 공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 경우 한국의 경제, 군사, 대북정책 분야는 직격탄을 맞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그는 보호무역을 펼쳐 시장을 완화해야한다고 주장해왔다. 트럼프는 한-미 FTA 재협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자신이 대통령이 되는 즉시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을 철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트럼프는 “한국이 안보 무임승차를 하고 있다”며 주한 미군 주둔 비용을 현실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한국과 일본의 핵무장을 허용해 중국과 북한을 견제하겠다는 논리를 펼치기도 했다.

트럼프의 대북 정책은 오바마에 비해 더욱 강경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북한을 국제사회에서 고립시키기 위해 중국을 압박할 방침이며 대북강경책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그는 멕시코와의 국경에 장벽을 설치해 불법체류를 근절하고 원정출산을 원천 봉쇄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