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베스트 커뮤니티 포인트충전 쇼핑몰  
덕후순위조회
0위
포인트충전
덕후모집배너 덕후신청하기 덕후글쓰기
[정치/사회] 김무성 "우리 모두 朴대통령 위해 열심히 했는데…"무승일이래요???왜
상세 내용 작성일 : 15-11-10 13:51 조회수 : 719 추천수 : 0

본문

유승민 부친빈소 이틀째 조문객 발길…金·劉 '화기애애'
이회창·박희태·김종인 등 원로 조문, 野의원 발길도 이어져
'러닝메이트' 원유철과는 '어색'…靑 조문객 없어

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부친인 고(故) 유수호(85) 전 국회의원의 빈소에는 9일 이틀째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이날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태호 김을동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의 발길이 잇따랐다. 이날까지 90여명의 당 소속 의원들이 조문했다.

특히 오후 7시 40분께 빈소를 찾은 김 대표는 두 시간 가까이 상가에 머물렀고, 좀처럼 접견실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유 전 원내대표도 밖으로 나와 김 대표와 대화를 나눴다. 유 전 원내대표가 이날 빈소 밖으로 나온 것은 오전에 이회창 전 총재를 맞이한 이후 두 번째다.

o_1a3nrc8k15t4gcg4ok186l8btc.jpg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조문객들과 가벼운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본인 좌우로 앉은 유승민·한선교 의원을 손가락 짓 하며 "(우리 셋 모두가)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 참 열심히 했는데…"라며 너털웃음을 지어 묘한 여운을 남겼다.

이에 유 전 원내대표도 "듣다 보니 그렇네요"라고 답했고, 술잔을 부딪히던 좌중에서 웃음이 터져나왔다.

김 대표는 또 앞서 조문한 이회창 전 총재가 박 대통령을 향해 "성공한 대통령이 되려면 유(승민) 의원을 끌어안아야 한다"고 쓴소리를 한 것과 관련, "한마디 하셨데"라고 나지막이 언급하며 웃었다.

유 전 원내대표의 사퇴 이후 오랜만에 공개 석상에서 장시간 자리를 함께 한 두 사람은 한때의 '불화설'이 무색할 정도로 시종일관 부드러운 표정으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10분여간 김 대표와 대화를 나눈 뒤 빈소로 돌아간 유 전 원내대표는 김 대표가 상가를 떠날 때에는 다시 손을 잡아끌고 빈소로 들어가 가족들에게 일일이 소개하며 배웅해 눈길을 끌었다.

o_1a3nrdjasir8iiq1jpf199b1e5kh.jpg

김 대표는 빈소를 떠나면서도 유 전 원내대표의 내년 총선 전망에 대해 "유 의원이 어려운 일이 전혀 없다. 유 의원은 우리 새누리당의 아주 중요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유 전 원내대표가 '내쳐지는 일은 없을 것이냐'는 질문엔 "지역주민의 선택에 달려있다"며 상향식 공천의 뜻을 강조하기도 했다.

앞서 오전에는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를 비롯해 박희태 전 국회의장,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 등 아버지 유 전 의원에서 아들 유 전 원내대표까지 2대째 인연을 맺은 원로 조문객이 빈소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고인과 연이 깊은 원로들은 원내대표직을 내려놓은 후 정치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유 의원에게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원유철 원내대표를 필두로 한 원내지도부도 빈소에 함께 들렀다. 김정훈 정책위의장,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권성동 전략기획본부장도 함께했다.

유 전 원내대표는 한때 '러닝메이트'였고 자신의 후임이기도 한 원 원내대표와 조문 인사만 간단히 나눈 뒤 별도의 대화를 하지 않아 어색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원 원내대표가 접견실에 머문 40여분 동안 유 전 원내대표가 따로 나와보지도 않아 전날 새정치민주연합의 이종걸 원내대표가 방문했을 당시와 대비를 이뤘다.

이외에도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이석현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김한길 신학용 유인태 안규백 임수경 의원과 정대철 상임고문 등이 빈소를 찾아 헌화했다.

o_1a3nrmdculbo1lu2o2a19id35pm.jpg

국무위원 중에는 전날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이어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조문했다.

당 안팎에서 이른바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재선의 김세연 의원, 초선의 이종훈 민현주 의원 등은 이틀 연속 빈소를 찾아 자리를 지켰다.

한편, 유 전 원내대표 측이 전날 고인의 뜻에 따라 화환을 정중히 거절한다고 밝혔음에도 접객실 사방이 화환 리본으로 가득해 눈길을 끌었다. 받은 화환을 전부 접객실에 수용할 수 없어 화환은 치우고, 대신 보낸 사람 이름이 적힌 리본만 남긴 것이다.

이날도 박 대통령 명의의 조화는 보이지 않았으며, 청와대 측 조문객은 오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의원 상(喪)에는 (청와대에서 공식적으로) 누가 간 일이 없다"면서 일반 의원 상에는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조문하는 규정이 없다고 설명했다. 조화를 보내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이를 사양한다고 고지한 유 전 원내대표의 뜻에 따라 보내지 않은 것으로 밝힌 바 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정치/사회정치/사회 목록
정치/사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00 북한, '금강산의 가을' 공개… 수려함 그대로 담으리라~~ 인기글 짱깨왕 11-11 275 0
199 '트러블 메이커' 김무성 대표 "강남 수준이"… 인기글 짱깨왕 11-11 1261 0
198 "중고로 산 휴대폰에 보조금 약정…?"웹사이… 인기글 노마인 11-11 291 0
197 한국서 허가 안 내준 줄기세포치료제 日서 첫 승인...어디든 … 인기글 노마인 11-11 424 0
196 화력발전소 추가 건설 땐 年 1,387명 조기 사망~~~대~~… 인기글 쥐치 11-11 333 0
195 이슈판결문(부풀린매출에 속아 인수한 커피숍의 운명) 인기글 토마토 11-10 402 1
194 한국인 기대수명…강남 고소득자가 지방 저소득자보다 15년 더 … 인기글 짱깨왕 11-10 597 0
193 위안부할머니들 생계비 지속적으로 지원~~~!!! 인기글 전토토 11-10 272 0
192 폭스바겐 직원들의 고백~~~~~??? 인기글 삼계꼬닭 11-10 314 0
191 거제 대우조선 화재…1명 사망·7명 중경상~~우짜다??? 인기글 주주마당 11-10 311 0
190 경제를 알아야 생존한다~~ 인기글 삼계꼬닭 11-10 500 0
189 인천공항 공사장서 100m타워크레인 넘어져…3명 사상~~~헐대… 인기글 주주마당 11-10 363 0
188 담석 생긴 줄 알고 병원 갔다 1시간만에 출산~~~ㅎㅎㅎㅎ헐오… 인기글 주주마당 11-10 975 0
187 올해 주택거래량 벌써 100만건…사상최대 기록할듯~~대박집팔아… 인기글 주주마당 11-10 425 0
열람중 김무성 "우리 모두 朴대통령 위해 열심히 했는데…&#… 인기글 주주마당 11-10 720 0
185 새벽에 전기충격기로 20대女 기절시킨 40대男…법원 “성폭행 … 인기글 짱깨왕 11-10 370 0
184 "출마하겠다는데 말릴순없고"… 靑 '朴心' … 인기글 주주마당 11-10 489 0
183 朴대통령 "바른역사 못배우면 혼 비정상…참으로 무서운… 인기글 주주마당 11-10 319 0
182 "손 잡았으니 결혼해야 돼" 여고교사가 학생… 인기글 짱깨왕 11-10 418 0
181 블랙박스에 찍힌 무단횡단…사망사고 운전자 '무죄'~~헐대박??… 인기글 주주마당 11-10 498 0
게시물 검색
   덕후랭킹 TOP10
  • 매니아 토마토 1757697/35000
  • 전문가 귀미요미 776559/20000
  • 아마추어 오카베린타로 745029/4000
  • 아마추어 건설로봇S2  734213/4000
  • 아마추어 카리아리 654506/4000
실시간 입문덕후 - 누적덕후 총 253명
  • 0/1000
  • 기기리 니기리짱 0/1000
  • 애니 mikuo 110/1000
  • 채팅 146609/1000
  • 교사로 4… 50/1000
  • 주식 50/1000
  • 자동차 550/1000
  • 오태옥 오태옥 0/1000
  • 시사 건설로봇S2  734213/4000
  • 밀리터리 asasdad 611/1000
실시간 인기검색어
  • 1
  • s
  • .
새댓글
  • 금일 방문수: 2,846명
  • 금일 새글수: 0개
  • 금일 덕후가입: 0명
  • 금일 회원가입: 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