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손경식 CJ 회장, 박근혜가 부회장 짜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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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06 13:13 조회수 : 426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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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택 ’창조혁신센터 센터장 자리 요구했으나 직원이 거절해” 손경식 씨제이그룹 회장은 6일, 이미경 부회장 퇴임 요구는 대통령 말씀이라고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직접 만나 들었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6일 오전 국회 제3회의장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조원동 전 수석이 직접 만난 자리에서 이미경 부회장이 회사를 떠나줬으면 좋겠다는 게 대통령 말씀이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국민의 당 김경진 위원이 2013년 하반기 조원동 경제수석과 전화 통화했던 내용을 묻자 손 회장은 “만나자고 했고 만난 자리에서 이미경 부회장이 자리를 비켰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그 이유는) 대통령 말씀이라고 들었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이 그 이유를 물었냐고 재차 묻자 “처음에는 그 말 자체가 의아했고 그러실 리가 있겠느냐고 생각해 이유를 물었지만 답은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 이후 통화 건에 대해서는 “이미경 부회장이 대통령께서 그런 말씀 하실 리가 없다고, 자기가 조 수석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으면 좋겠다고 해서 제가 전화를 걸었던 것”리고 답변했다. 이어 통화 시점은 7월 초순이었고 이 부회장은 8월 말에 미국에 갔다고 말했다. 또 이 부회장이 미국으로 간 뒤에서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뗀 것은 아니고 글로벌 사업을 했다고 덧붙였다. 손 회장은 청와대와 안가에서 한 번씩 대통령을 독대했다고 인정했다. 또 차은택을 접촉했느냐는 김 의원의 질문에 행사장에서 수인사만 한번 했고 그 이후로 만난 일은 없다”면서 “(차은택이) 회사 창조혁신센터를 자기가 맡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는 이야기를 해서 우리 직원이 불가능하다고 거절했다고 들었다”고 답변했다. |
- [닉네임] : 이민혁게이[레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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