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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李총리 후보 인준 불발땐 화살은 국민의당 향할 것
상세 내용 작성일 : 17-05-29 14:38 조회수 : 430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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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후보 인준 불발땐 화살은 국민의당 향할 것"



지역민들 청문회 통과 낙관하면서도 야당 압박 여론
"검증 기준 前 정권보다 깐깐해 문제될 것 없다"
한국당ㆍ국민의당은 '5대 비리 배제' 계속 거론


입력시간 : 2017. 05.29. 00:00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인준을 둘러싸고 여야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야당 측이 이 후보자 아내의 위장전입 문제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표명을 요구하며 강하게 맞서고 있어 인준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하지만 광주ㆍ전남 지역민들은 "(이 총리 지명자가)인준 될 것으로 믿는다"며 낙관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지역민들은 "도덕성 기준이 전 정부보다 높은 것이 문제일 뿐, 과거 총리와 비교해서 떨어질 것이 아무것도 없다"며 "국민의당이 선택을 잘해야 할 것"이라는 분위기다. 일부 지역민들은 이 총리 후보자의 인준이 안될 경우 최대 피해자는 자유한국당이 아니라 국민의당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28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지역정가에 따르면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이 총리 후보자 인준과 관련 "(5대 비리 원천 배제 원칙에 대한) 대통령의 언약은 인사권자가 되면 그 기준을 '국민 기준'으로 도출한다는 뜻"이라며 "작금의 상황은 야권이 그저 정략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유감"이라고 야당에 날을 세웠다. 

제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그동안 낙마한 후보자들 중 위장전입만으로 낙마한 사례는 없다. 병역이나 투기 의혹 등의 문제가 함께 있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며 "이 후보자는 투기 목적의 위장전입이 아님에도 자기반성과 고백을 했다"고 강조했다.

반면 야당은 '5대 비리 관련자 원천 배제 원칙'을 약속했던 문 대통령의 입장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명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이 문제를 정리하지 않은 채 총리인준 문제를 넘길 경우 향후 모든 고위공직자의 인사청문 과정에서 더 이상 위장전입 문제는 거론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연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받아들일 수 있는 인사가 아니다"라며 "납득이 안 되니 빨리 사퇴시키고 새로 (총리 후보자를 내정)하라. 이것이 당의 기본 입장이고 그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했다.

여야가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는 것과는 달리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뿌리인 광주ㆍ전남은 이 총리 후보자가 무난히 총리에 인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국정기획위원회의 고위공직자 인사원칙 완화 발표에는 환영의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윤영진(광주시 진월동ㆍ43ㆍ공무원)씨는 "이번 청문회에서 국민의당의 민낯을 볼수 있었다"며 "총리 인준이 될 것이라고 믿지만, 만약 인준이 안된다면 그 반발은 자유한국당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당으로 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진(광주시 금호동ㆍ44ㆍ회사원)씨는 "이 총리 내정자에 들이댄 잣대를 지난 정권의 총리에 들이대 보라. 누가 총리가 될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위장전입은 큰 문제가 안된다. 이것만 걸고 넘어진다면 반대를 위한 반대일 뿐"이라고 답했다. 

신익희(광주시 일곡동ㆍ44ㆍ사업)씨 역시 "인준 기준이 높았다. 민주정부의 특징이다. 높으면 낮추면 된다. 스스로 무덤 팔 이유가 없다"면서 "반대한다면 명확한 반대 이유를 말해야 한다. 검증은 하되 국정발목을 잡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지역정가도 유사한 분위기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의 인사기준이 높다. 이번에 완화 방침을 밝혔으니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인준 동의가 안된다면 다른 정당은 몰라도 국민의당은 나름대로 상당한 후폭풍에 휘말리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다른 지역정가 관계자는 "청와대가 문 대통령의 '5대 인사원칙'을 사실상 완화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이것은 정당간 협치의 단초가 될수 있을 것"이라며 "인사 선정에서 획일화된 잣대가 아닌 합리적 기준을 세운다면 야당의 협조도 이끌어낼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hro@jnilbo.com


http://www.jnilbo.com/read.php3?aid=149598360052456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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