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베스트 커뮤니티 포인트충전 쇼핑몰  
덕후순위조회
0위
포인트충전
덕후모집배너 덕후신청하기 덕후글쓰기
[정치/사회] 작년 민간소비 7년새 최대폭 증가..13년만에 경제성장률 추월
상세 내용 작성일 : 19-01-30 10:45 조회수 : 426 추천수 : 0

본문

6d374b3019e76b81c650e2886d7b0b05_1548812 

 


지난해 민간소비가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며 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며 소비심리는 하강했지만 소비 증가율은 13년 만에 처음으로 경제성장률을 웃돌았습니다.

오늘(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민간소비 증가율은 2.8%로 2011년(2.9%)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민간소비 증가율은 2012년부터 3년간 1%대에 그쳤습니다. 2014년엔 1.7%까지 떨어졌다가 2015년 2.2%, 2016년 2.5%, 2017년 2.6%로 서서히 높아졌습니다. 민간소비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넘은 것은 2005년 이후 처음입니다.

지난해에는 건설과 설비투자가 꺾인 가운데 소비가 성장세를 받쳐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민간소비 성장기여도가 1.4%포인트로 2011년(1.5%포인트) 이후 7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성장기여도는 2014년에 0.9%포인트로 떨어졌다가 점차 상승했습니다.

소비 내역을 보면 내구재 증가율이 6.2%로 높았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상반기 8.3%, 하반기에 4.2% 늘었습니다. 미세먼지 문제로 공기청정기와 의류관리기 판매가 늘었습니다. 여름엔 폭염 때문에 에어컨이 많이 팔렸고 건조기도 판매가 증가했습니다. 상반기엔 수입차가 많이 팔렸는데 규제 강화를 앞두고 업체들이 재고소진에 나선 영향이 있었습니다.

준내구재도 5.9% 증가했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상반기 4.6%, 하반기 7.2%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옷과 가방, 화장품 판매도 꾸준히 이뤄졌습니다. 중국 관광객들의 면세점 구매에 더해 젊은 층의 소비도 꾸준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연초엔 평창동계올림픽 효과가 있었고 4분기엔 서비스 소비가 많았습니다.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로 의료비 지출이 많았고 주 52시간제 도입 등으로 오락문화 분야에서 소비가 늘었습니다.

다만, 민간소비에 포함되는 해외소비는 증가세가 주춤한 모습이었습니다. 출국자 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1분기 14.3%, 2분기 12.8%에서 3분기와 4분기에는 3%대로 떨어졌습니다. 2016년은 15.9%, 2017년은 18.4%로 크게 뛰었습니다.

지난해 소비 여건이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일자리 증가 규모가 줄어들고 소비자심리지수(1월 109.9→ 12월 96.9)는 상반기엔 예년보다 높았지만 연말엔 비관론이 우세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소비 증가세가 확대된 배경으로는 임금 상승과 정부 재정효과가 꼽힙니다.

명목임금이 지난해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 1분기 7.9%, 2분기 4.2%, 3분기 2.9% 높아졌습니다. 2016년 3.8%와 2017년 3.3%에 비하면 상당히 높습니다. 작년 초 대기업 특별급여 지급 등이 주요인이고 최저임금 인상 효과도 약간 있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9월부터는 기초연금 인상과 아동수당 지급 등으로 정부 이전지출이 수조원 늘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한은의 민간소비 증가율 전망치는 2.6%로 작년보다 낮습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와는 같습니다.

가계소득 증가세도 둔화될 것으로 봤습니다. 고용 여건은 나아지지만 명목임금 상승률은 낮아진다는 것입니다. 소비심리도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반면 정부 이전지출 확대와 유류세 인하 등 내수활성화 정책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세가격 안정세와 물가 오름세 둔화도 실질 구매력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정치/사회정치/사회 목록
정치/사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440 조선일보의 불륜과 로맨스.jpg 인기글 마일드멘붕 08-26 420 0
439 대만 총통 후보 蔡主 자리가 일본 중국의 위협에 미국과 일본의… 인기글 홀포텐시 10-08 420 0
438 이순신 전술이 거북선 돌격? 영화·드라마 모두 엉터리????왜 인기글 주주마당 10-27 420 0
437 "손 잡았으니 결혼해야 돼" 여고교사가 학생… 인기글 짱깨왕 11-10 420 0
436 문콕 한 번에 최대 천만 원까지?…'??? 인기글 노마인 11-12 420 0
435 '경제학 박사'도 보증으로 빚더미'…구제책은 없나 인기글 노마인 01-13 420 0
434 안보왕!!! 이명박 !!!!! 인기글 벼락식혜 10-27 420 0
433 조여옥 출국금지! 인기글 mentis 12-28 420 0
432 친박 조원진 "朴, 거실이 너무 추워 힘드신 것 같다… 인기글 WarHammer40K 03-13 420 0
431 일본에서 문재인은~ 인기글 mentis 04-24 420 0
430 차이나 리스크의 증가와 일본과의 관계.~~~~ 인기글 뱌르미 10-05 421 0
429 '호남 발(發) 위기' 문재인, 광주 방문…돌파구 찾을수 있을… 인기글 롬파 11-18 421 0
428 특검, 최순실 폭언주장 전혀 사실무근 일축 인기글 mentis 01-26 421 0
427 조선일보는 일본신문인거죠 인기글 역자 11-19 421 0
426 담배 피운다고 훈계하다 20대 살해한 60대 검거 인기글 규청이 09-04 422 0
425 손 내미는 아베 총리~~~~아무렴그래야지???ㅎㅎㅎㅎㅎㅎ 인기글 주주마당 11-02 422 0
424 용인 '시신없는 살인사건' 미제되나…경찰수사 답보~~무조건꼭찾… 인기글 주주마당 11-04 422 0
423 세월호 기억합시다 인기글 토마토 05-05 422 0
422 질리는 사랑의 인천 인질극!! 인기글 정글 03-28 423 0
421 박근혜 심리 진행하는 한웅재 검사에 우려의 시선..왜? 인기글 WarHammer40K 03-30 423 0
게시물 검색
   덕후랭킹 TOP10
  • 매니아 토마토 1766426/35000
  • 전문가 귀미요미 780566/20000
  • 아마추어 오카베린타로 745631/4000
  • 아마추어 건설로봇S2  734774/4000
  • 아마추어 카리아리 654981/4000
실시간 입문덕후 - 누적덕후 총 253명
  • 0/1000
  • 기기리 니기리짱 0/1000
  • 애니 mikuo 110/1000
  • 채팅 146723/1000
  • 교사로 4… 50/1000
  • 주식 50/1000
  • 자동차 550/1000
  • 오태옥 오태옥 0/1000
  • 시사 건설로봇S2  734774/4000
  • 밀리터리 asasdad 614/1000
실시간 인기검색어
  • 01
  • 고양이
  • .
  • 스타
새댓글
  • 금일 방문수: 13,903명
  • 금일 새글수: 0개
  • 금일 덕후가입: 0명
  • 금일 회원가입: 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