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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일 의원의 뻔뻔함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오늘 오후 최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본인이 간 곳에서 무희들의 노출은 있었지만 ‘전라’의 무희는 없었다고 했고, 무희들이 옆 테이블에는 왔지만 자신이 앉은 테이블에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최교일 의원에 묻고 싶다. 옷을 다 벗는 곳은 안 되고 적당히 벗는 곳은 괜찮은가, 테이블 가까이에서 본 것은 안 되고 멀리서 본 것은 괜찮은가. 그게 국회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변명인지 이해하기 어렵다. 여성의 무희를 앞세워 술을 파는 곳임을 확인했다면 바로 나오는 것이 국민의 대표로서 했어야 하는 행동 아닌가.”
1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이 내놓은 논평 중 일부다. 신랄하기 그지없다. 그러나 이 논평은 ‘스트립바 출입’ 의혹의 당사자인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날 오후 반박한 내용에 담긴 자가당착을 고스란히 까발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서 최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미 여행가이드인 대니얼 조의 두 번째 폭로에 대해 반박했다.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한 대니얼 조는 “춤추는 무희들이 최교일 의원 일행 테이블에서도 춤을 췄다는 건가”라는 질문에 “당연하다. 거기에 뭐하러 들어가나. 그거 보러 가자고 해는 가는 건데 내가 안 갈 수도 없고”라며 “제일 높은 국회의원이 문화 체험하러 가자고 하는데 나도 같이 따라 들어간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당시 일행들과 맨하탄 32번가 ‘상하이 몽’이라는 식당에서 식사 후 33번가에 있는 주점에 갔다”며 “노출한 무희들 있었고, 다른 스테이지에서 (무희들이) 춤추고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애초 지난달 31일 최초 의혹 제기에 “스트립바를 간 적이 없었다”는 해명에서 한 발짝 물러선 셈이다.
이어 최 의원은 “미국은 주마다 법은 틀리지만 뉴욕 맨해튼에서는 술집에서 옷을 다 벗는 스트립주점은 없다고 한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언론은 최 의원의 이날 발언을 두고 “사실상 스트립바 출입 인정”과 같은 기사들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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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6956
쯧... 마인드가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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