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서울 집값은 여전히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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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05 13:56 조회수 : 290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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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서울 서초구 ‘반포래미안아이파크’ 아파트를 분양받은 김 모 씨는 요즘 밤잠을 못 이룬다. 10 대 1 청약경쟁률을 뚫고 분양에 당첨됐을 때만 해도 기분이 날아갈 듯했다. 3.3㎡당 4240만원이라는 역대 최고 분양가 단지라 계약금 내기도 버거웠지만 6개월 전매제한 기간이 끝나면 되팔아 차익을 남길 생각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 들어 고민이 커졌다. 부동산 투자 열기가 한풀 꺾이면서 강남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고 분양권 가격도 급락해 자칫 손해 보지 않을까 걱정이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에서는 반포래미안아이파크 계약률이 40%에도 못 미치면서 분양권 가격이 수천만원 떨어졌다는 얘기까지 나돌 정도다. 김 씨는 “대형 건설사가 시공한 데다 요즘 뜬다는 반포 재건축 단지라 ‘강남불패’ 신화를 믿고 청약했지만 분양권이 팔리지 않을까 불안하다. 중도금을 마련하려면 한 달에 수백만원 대출이자를 물어야 해 손해를 보고서라도 분양권을 팔아야 할지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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