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이밖에 사건사고 소식을 손령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어두운 터널 속 철로 위에 전동차는 멈춰있고, 승객 수백 명이 줄을 지어 걸어갑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지하철 4호선 한성대 역에서 성신여대 방향으로 가던 전동차가 갑자기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700여 명이 스스로 문을 열고 지하 철길 위로 대피했고, 이 과정에서 17명이 발목 등을 다쳤습니다.
[장동철/승객]
"한성대 역으로 다시 걸어갔죠. 30~40m 정도."
서울메트로 측은 전동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장치에 이상이 생겨 사고가 났다며 1시간 만에 복구해 정상 운영했다고 밝혔습니다.
=============================
건물 전체가 시뻘건 화염에 휩싸여 있습니다.
어젯밤 10시쯤 경남 김해시 대동면의 한 박스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내부 4백40제곱미터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2억 3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
커다란 철판 조각이 인도 안전보호대와 전봇대 사이에 아슬아슬하게 걸려있습니다.
어제저녁 6시 반쯤 서울 용산구 남영역 앞 도로에서 39살 신 모 씨의 25톤 트럭이 굴다리에 천장에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에 실려 있던 2톤짜리 철판이 떨어져 길거리 음식점 3곳과 전봇대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어제저녁 8시 반쯤엔 경북 김천시 남쪽 14km 지점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별다른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으며,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북한 핵실험과는 상관없는 자연 지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닉네임] : 홀포텐시[레벨]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