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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국민 3명 중 2명은 문재인 대통령의 ‘장자연ㆍ김학의 사건’ 수사 지시를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문 대통령은 앞서 법무부 장관과 행안부 장관에게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 비리 의혹’과 고(故) 장자연 씨 성접대 리스트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했다.
20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만큼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67.0%였다. ‘야당대표를 탄압하기 위한 부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24.7%였다.
정당 성향에 따라서는 의견이 갈렸다. 특히 정의당 지지층은 적절하다는 응답이 97.3%에 달했다. 민주당 지지층의 96.8%와 진보층 83.8%도 적절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보수층과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자유한국당 지지층 60.8%는 수사지시는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보수층은 53.9%였다.
연령, 지역 분류에서는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 공통적으로 많았다. 대전ㆍ세종ㆍ충청, 광주ㆍ전라, 경기ㆍ인천, 서울은 물론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ㆍ경북에서도 적절하다는 답변(48.4%)이 부적절하다는 답변(34.8%)를 상회했다. 보수성향이 강한 60대 이상도 48.8%가 적절하다고 답했다. 60대 이상에서 부적절하다고 응답한 이들은 41.7%였다.
인용된 여론조사는 TBS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성인남녀 502명에게 조사한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ttps://news.v.daum.net/v/20190321084625540
이제는 밝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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