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문재인 행보 우려된다” 박영선-김부겸도 공세~~흔들리는 文, 신당관련 언급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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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22 10:42 조회수 : 353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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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창조적 파괴, 당 밖서도 가능”… 흔들리는 文, 신당관련 언급 피해
탈당한 안철수 의원이 신당 창당을 선언한 21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얼굴은 굳어 있었다. 안 의원이 이날 오전 10시 반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당 로드맵을 발표할 당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던 문 대표는 당직자를 통해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겠다”고 전했다. 회의 직후 문 대표는 ‘안철수 신당 선언’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자 “대변인에게 물어보라”며 지나쳤다.
문 대표는 이날 “혁신과 단합은 어떤 경우에도 포기할 수 없다”며 마이웨이 행보를 고수했다. 전날 자신을 ‘설악산 흔들바위’에 비유하면서도 “남은 사람이 할 일은 똘똘 뭉쳐 보란 듯이 집안을 다시 일으키는 것”이라는 발언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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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당내에서 파열음은 계속됐다. ‘통합행동’ 소속으로 통합전당대회를 촉구한 뒤 발언을 자제해 온 박영선 의원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새정치연합이) ‘문재인당’과 ‘대중정당’의 갈림길에 서 있다”라고 지적했다. 문 대표의 ‘사당(私黨)’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 셈이다. 박 의원은 또 “창조적 파괴는 당 밖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다”라고도 했다. ‘안철수 신당’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같은 통합행동 소속인 김부겸 전 의원도 “안 의원의 탈당 이후 문 대표의 행보가 조금 우려스럽다”며 “비노(비노무현)-비주류 진영을 건강하지 못한 세력으로 자꾸 보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김 전 의원이 전날 당내 비노 진영의 좌장격인 김한길 전 대표에 이어 사실상 문 대표의 ‘결단’을 촉구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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