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80대노인 부인살해후 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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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01 17:33 조회수 : 527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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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도중 부인을 둔기로 내리쳐 숨지게 한 80대가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음독,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1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0분쯤 북구 화명동의 한 아파트 거실에서 B(77·여)씨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이들 부부의 아들이 "아버지가 '잘살아라'는 말을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불길한 예감이 드니 집에 가봐 달라"고 요청, 출동했다가 머리에 둔기로 맞은듯한 큰 상처와 함께 B씨 주변에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둔기를 발견했다.
또 거실 한쪽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남편 A(82)씨를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위독한 것으로 알라졌다.
경찰은 "남편의 손에 묻은 핏자국 등을 볼 때 둔기로 아내를 살해한 뒤 액상세제를 마신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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