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조국 딸, 한영외고 특례입학 아닌 일반전형 합격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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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28 12:58 조회수 : 1,021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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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54)의 딸 조모씨(28)가 외국어고등학교에 ‘정원 외 특례’로 입학했다는 야당 일각 주장과 달리 일반전형에 응시해 합격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경향신문 취재 결과, 조씨는 2006년 한영외고 일반전형에 지원해 합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조 후보자 측이) 일반전형에 합격한 것으로 기억하나, 당시 입학 자료가 보존기한이 지나 폐기되는 등 사정 때문에 공식적으로 확인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씨가 다녔다고 전해진 한 입시학원 기록상으로도 조씨는 2007학년도 일반전형 합격자로 확인됐다. 기록일자는 2006년 11월3일로 한영외고가 당시 일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 날짜와 일치하며, 특례입학대상자를 포함한 특별전형 합격자는 그보다 1주일쯤 전인 10월24일 공고했다.
(중략)
2007학년도 한영외고 입시요강을 보면 특별전형에 특례입학대상자로 정원 외 7명을 편성해 둔 것은 사실이다. 당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이 외국에서 부모와 함께 2년 이상 거주하며 재학하고 귀국한 학생을 특례입학대상자로 분류할 수 있도록 규정한 것이 이 전형의 근거다. 조씨는 2005~2006년 미국에서 유학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후보자가 하버드-옌칭 연구소 방문학자로 머물던 시기와 일치한다. 당시 조 후보자 부인 정경심씨는 영국 대학에 유학하는 중이었다.
야당은 이를 바탕으로 ‘외고 진학용으로 불법 조기유학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지만, 조씨가 해외 유학 경험과는 상관없는 일반전형에 지원해 합격했다는 상반된 정황이 이번에 나온 것이다.
허남설 기자 nsheo@kyunghyang.com
https://news.v.daum.net/v/20190828073229286?d=y
경향신문 취재 결과, 조씨는 2006년 한영외고 일반전형에 지원해 합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조 후보자 측이) 일반전형에 합격한 것으로 기억하나, 당시 입학 자료가 보존기한이 지나 폐기되는 등 사정 때문에 공식적으로 확인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씨가 다녔다고 전해진 한 입시학원 기록상으로도 조씨는 2007학년도 일반전형 합격자로 확인됐다. 기록일자는 2006년 11월3일로 한영외고가 당시 일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 날짜와 일치하며, 특례입학대상자를 포함한 특별전형 합격자는 그보다 1주일쯤 전인 10월24일 공고했다.
(중략)
2007학년도 한영외고 입시요강을 보면 특별전형에 특례입학대상자로 정원 외 7명을 편성해 둔 것은 사실이다. 당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이 외국에서 부모와 함께 2년 이상 거주하며 재학하고 귀국한 학생을 특례입학대상자로 분류할 수 있도록 규정한 것이 이 전형의 근거다. 조씨는 2005~2006년 미국에서 유학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후보자가 하버드-옌칭 연구소 방문학자로 머물던 시기와 일치한다. 당시 조 후보자 부인 정경심씨는 영국 대학에 유학하는 중이었다.
야당은 이를 바탕으로 ‘외고 진학용으로 불법 조기유학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지만, 조씨가 해외 유학 경험과는 상관없는 일반전형에 지원해 합격했다는 상반된 정황이 이번에 나온 것이다.
허남설 기자 nsheo@kyunghyang.com
https://news.v.daum.net/v/20190828073229286?d=y
조국 흔들기 딱 걸린 기사..들이 우수수 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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