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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나도 문재인 대통령을 잘못봤다" 너도나도 '고백'
상세 내용 작성일 : 17-05-23 17:24 조회수 : 204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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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출범 열흘 간의 행보에 대해 진보와 보수를 넘어 최측근들까지 재평가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유시민 작가가 방송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을 다 알지 못했다고 고백하면서 부터 시작됐다.유 작가는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대통령 문재인이라는 사람을 다 알았던 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문 대통령도 한 자연인으로 보면 굉장히 샤이한 사람이었는데, 법적인 재량 범위 안에 있는 일을 할 때는 그냥 척척 하더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 작가는 또 20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를 맞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추모 문화제’에서도 문재인을 다 알진 못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문 대통령이 뭘 잘한다”고 운을 뗀 유 작가는 “대통령을 개에 비유하면 안 되지만 무는 개는 짖지 않는다는 속담이 있듯 그냥 물어버린다”고 말했다. “할까, 말까 하는 경우가 없다”고 말한 유 작가는 “자기 권한을 확실히 행사하는 것이 진짜 마음에 든다”고 호평했다.그러면서 “내가 문재인이라는 분을 다 알지 못했구나”라고 고백했다. 또 “유시민도 잘 못봤다고 하는데 아니다. 잘 봤다. 그런데 내가 잘 본 것 보다 더 잘하니까 그렇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노사모)’ 대표를 맡았던 노혜경 시인도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을 잘못봤다”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올렸다.“유시민이 문재인을 잘못 봤다고 썰전에서 고백하던데, 나도 그랬다고 고백해야겠다”고 운을 뗀 노 시인은 “내가 본 문재인은 소극적이고 낯가리고 권력 의지 없고 법을 넘어 정치적으로 개입하는 거 병적으로 싫어하는 사람”이라고 회상했다.“훌륭한 인격자였고 교양과 지성을 갖춘 신사였지만 정무적 감각 제로인 정치인 아닌 사람. 그가 대통령이 되면 나무 위에서 흔들리다 떨어질 것 같은 사람”이라고 한 노 전 대표는 불안했다고 고백했다. 선거운동을 한 뒤 환멸이 밀려왔을 때는 문 대통령을 미워한 적도 있다는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4년 뒤 전혀 다른 사람이 돼 나타났고 한 노 시인은 “절치부심이란 게 뭔지를 보여준다. 자기 성격답게 보여준다. 과거에 사로잡힌 건 바로 나였음을 반성시켜준다. 후보일 땐 그는 자신을 내세워야 했다. 그러나 대통령이 되자 자신을 내려놓는다. 비로소 진짜의 그가 보인다”고 감탄했다.“딱 한 가지 내가 바로 본 건 그가 비서실장이라는 것”이라고 한 그는 “다만 지금 그가 모시는 상사는 노무현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 그 자체”라고 했다. 5.18 유가족과 포옹할 때는 질투가 났다고도 털어놨다.

노 시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비서실장으로 근무할 당시 국정홍보비서관으로 있었다. 2005년 10월부터 2006년 9월가지 노사모 대표를 맡았던 인물이기도 하다.야당 의원인 이혜훈 의원도 “문 대통령이 너무 잘해서 무섭다”고 평가했다. 신한국당 출신 박찬종 변호사도 “문 대통령의 행보는 앞의 대통령과 대비된다. 국민들은 대통령이 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부연하기도 했다.심상정 정의당 대표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유가족을 안아준 것에 대해 “간절하지 않으면 그런 행동이 힘들다. 굉장히 감동적이었다. 많이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천금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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