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최순실 '구치소 특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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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30 11:38 조회수 : 215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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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구치소 특혜’ 논란, 온수 무제한 공급받으며 식수로 샤워까지…구치소는 최순실 보호소?
국정농단 의혹으로 구치소에 수감된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온수를 무제한 공급 받으며 식수로 샤워까지 했다는 증언이 나와 ‘구치소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최씨가 자기가 구입한 생수 외에 여분의 생수를 더 받았으며, 생수를 충분히 확보하고도 봉사 수용원들을 수시로 불러 끓인 물을 무제한으로 공급받았다”는 증언이 나왔다.
이어 “구치소에는 수용자 1인당 물 지급량이 제한돼 있다. 독방의 경우 하루 2L, 8명이 들어가는 방에는 한 번에 4L씩 하루에 총 12L의 물이 공급돼 수용자들 사이에서는 식수 경쟁이 심하다”며 “그중에서도 특히 끓인 물은 구하기 힘들어 수용자들 사이에서 경쟁이 심한데 최씨는 이를 무제한으로 공급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구치소 관계자 등의 증언을 인용해 “(최씨가)지급 받은 따뜻한 물을 모아 뒀다가 목욕하는데 썼다”고 보도했다.
이에 서울구치소 측은 “(최씨는)다른 수용자들과 같은 조건에서 물을 공급받는다. 특혜는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최씨는 영치금 제한 없이 사식을 사먹었으며 반입물품 제한도 받지 않았다는 ‘구치소 특혜’ 의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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