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베스트 커뮤니티 포인트충전 쇼핑몰  
덕후순위조회
0위
포인트충전
덕후모집배너 덕후신청하기 덕후글쓰기
[정치/사회] 임은정 검사님 페북에서..
상세 내용 작성일 : 19-09-09 14:33 조회수 : 551 추천수 : 0

본문

b84c3aab46ae97f25c4e135649a460f8_1568007
사 건 서울중앙지검 201 8형제44101호
고 발 인 임 은 정
피고발인 김진태 전 검찰총장 외5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청별 미제 현황’이 매달 공지됩니다. 고발인이 고발장을 제출한 이후에는 종래와 다른 의미로 ‘미제 현황’이 눈에 들어왔지요. 6월 말 기준으로 중앙지검 형사1부 6개월 초과 장기미제 사건수는 000건인데, 이 중 하나가 제 고발사건입니다. 장기미제 숫자를 들여다보며 중앙 형사1부에는 제 고발사건 같은 ‘정책미제’ 사건이 참 많다 싶네요. 조의를 표함과 아울러 본건은 전직 검찰총장들, 현직 검사장 등이 고발된 검찰의 조직적 범죄에 대한 것으로 매우 중대한 사건임을 다시 한 번 주지시켜 드립니다.

귀청에서 이미 확보하였을 자료라 짐작하나, 귀청의 수사상황을 전혀 알 수 없는 고발인으로서 피고발인들의 범행을 좀 더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김00, 진00의 사직과정에서 작성된 서류 일체를 확보해 주실 것을 촉구합니다........본건 수사 시 김00 전 부장검사의 명예퇴직, 진00 전 검사의 의원면직 과정에서 작성된 서류, 이노공 부장검사가 당시 작성하여 대검에 보고한 김00 등의 비위 사실 관련 보고서, 대검 감찰1과 등 관련 부서에서 김00, 진00과 관련하여 생성한 문건 등 관련 서류 일체를 확보·검토하여 직무유기의 공범들이 추가로 확인될 경우 엄벌해 주실 것을 요청 드리며 아래와 같은 참고자료를 추가 제출합니다.

--------------------------------

참고자료 제출 및 수사를 촉구하는 10번째 서면을 위와 같이 작성하여 내일 중앙지검으로 발송합니다. 김00 전 부장검사의 성범죄는 벌금 500만 원이 확정되었고, 진00 전 검사의 성범죄는 1심 징역 10월이 선고되었지요. 이런 중범죄를 2015년에 이미 조사해놓고 성폭력사범들에게 국고로 명퇴수당, 퇴직금 다 안겨주며 조용히 사건을 덮었던, 이 뻔한 사건이 1년 4개월째 중앙지검에 방치되어 있으니 고발인으로 정말 답답하거든요.

장기미제에 허덕이는 그 중앙지검에서 어떤 고발사건들은 고발장 접수하자마자 특수부 전 화력을 집중하여 신속하게 수사하는걸 보니 얼마나 부럽던지요.

법무부장관 후보와 그 가족의 피고발사건 수사가 어찌 중요하지 않다 하겠습니까만, 전직 검찰총장들과 현직 검사장 등이 저지른 검찰의 조직적 범죄에 대한 수사가 덜 중요하다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저는 무려 201 8년 5월에 고발장을 내고 매달 수사 촉구 중인 입장이라, 이런 ’새치기 수사’에 화날 밖에요.

청문회로 검증할 단계에서, 홀연 판별사로 나선 검찰의 선택적 신속한 수사는 명백한 정치개입이지요. 관련 검사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나라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겠지만, 국정원 대선개입 수사 방해로 구속된 장호중 전 검사장이나 이제영 전 부장검사나 우병우 전 민정수석 역시 그 변명이 다르겠습니까?

정치적 논란을 자초한 검찰의 개입은 수사의 공정성 논란을 자초할 수밖에 없고,
유죄든, 무죄든 관련자들이 승복할 수 없는 빌미를 주지요.
정치검찰이 늘 하던대로 정치검찰한거긴 합니다만,
공정성 논란을 자초한 윤총장을 비롯한 간부들의 막무가내를 지켜보고 있으려니 고발인의 입장에서나 검찰 구성원으로서 답답합니다.

p.s. 제 고발사건은 아마도, 특별한 사정변경이 없는 한 검찰이 혐의없음 결정할 거라고 예상하고 재정신청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우병우 전 수석이 구속실질심사에서 ‘우리나라는 성문법 국가라지만 청와대는 불문법 국가 같고, 나는 앞 사람이 어떻게 했는지를 토대로 일했을 뿐’이라고 변명했지요.
우병우가 검찰에서 하던 버릇으로 일하고 자기 생각을 진솔하게 토로하다가 구속된 건데요. 청와대에 성문법을 적용한 검찰은 검찰 스스로에게 불편한 성문법을 적용할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정치/사회정치/사회 목록
정치/사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860 아베 "美서 옥수수 산다고 약속 안 했다".… 인기글 역자 10-08 866 0
3859 한약재 중금속.. 조심~! 인기글 역자 10-08 401 0
3858 [뉴스공장] 조민씨 인터뷰 전문.txt 인기글 mentis 10-04 790 0
3857 이낙연 “광화문 시위대 폭력·성추행, 법대로 처리하라” 인기글 mentis 10-04 582 0
3856 나경원 "87년 넥타이부대 연상"... 광화… 인기글 mentis 10-04 908 0
3855 이탄희 전 판사님 facebook(feat.검찰개혁) 인기글 mentis 10-04 758 0
3854 '나경원 딸만 성적 8번 정정. 교수가 아니라 학과가 요청' 인기글 mentis 10-04 799 0
3853 이춘재 자백 군제대후 14건 살인. 30건 성범죄 인기글 mentis 10-02 808 0
3852 민주당 "윤석열이 직접 내통자 색출해 처벌해야… 인기글 역자 09-27 1544 0
3851 나경원 아들 제4저자 연구데이터,과거 논문과 판박이..무임승차… 인기글 역자 09-27 802 0
3850 조국을 개혁하지말고 검찰을 개혁하라 대학교수 4000명 시국… 인기글 역자 09-27 739 0
3849 경찰, '화성연쇄살인사건' 진범 추정 인물 특정 인기글 역자 09-19 513 0
3848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교도소에서는 1급 모범수 인기글 역자 09-19 745 0
3847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찬성39:반대49 인기글 카리아리 09-18 717 0
3846 시민단체가 고발...나경원 '자녀 부정입학 의혹 인기글 mentis 09-16 748 0
3845 나경원아들논문청탁? 우종학 "조국 딸보다 명백하게 불… 인기글 By누군가 09-10 833 0
3844 민갑룡 “장제원의원 아들, 운전자 바꿔치기 시인 인기글 사키아 09-09 635 0
3843 장제원의원 아들로 참담한 심경?! 인기글 mentis 09-09 420 0
열람중 임은정 검사님 페북에서.. 인기글 mentis 09-09 552 0
3841 컴퓨터 비밀번호가 머야? 인기글 강동 09-05 966 0
게시물 검색
   덕후랭킹 TOP10
  • 매니아 토마토 2096602/35000
  • 전문가 귀미요미 934587/20000
  • 아마추어 오카베린타로 778970/4000
  • 아마추어 건설로봇S2  766479/4000
  • 아마추어 카리아리 681575/4000
실시간 입문덕후 - 누적덕후 총 253명
  • 0/1000
  • 기기리 니기리짱 0/1000
  • 애니 mikuo 110/1000
  • 채팅 152896/1000
  • 교사로 4… 50/1000
  • 주식 50/1000
  • 자동차 550/1000
  • 오태옥 오태옥 0/1000
  • 시사 건설로봇S2  766479/4000
  • 밀리터리 asasdad 668/1000
실시간 인기검색어
  • 사유리
  • 목소리
  • 진격
  • 소액결제
  • 아사쿠라
  • 전쟁
  • max
  • 가슴
  • 선생
새댓글
  • 금일 방문수: 1,644명
  • 금일 새글수: 0개
  • 금일 덕후가입: 0명
  • 금일 회원가입: 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