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박지원 "文대통령 많이 비난했다…두 번 뵙고 용서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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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27 14:37 조회수 : 1,128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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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27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많이 비난했다. 선거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조태용 미래통합당 의원이 과거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한 것을 거론하며 "사람이 시간이 지나면 하는 말도 생각도 바뀔 수 있지만 후보자의 바뀜은 진폭이 크다"고 힐난하자 이같이 답했다.
박 후보자는 이어 "내가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을 두 번 뵙고 용서해 달라고 했다"며 "문 대통령도 흔쾌히 승낙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1981년 전두환 전 대통령 방미 당시 환영단장을 맡은 데 대해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망명 시에 그에 대해 말씀을 드렸고 지금까지 얼마 전까지도 방송에 출연해서 내 잘못을 반성하고 살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그러나 김 전 대통령과 함께 이 나라 민주화에 벽돌 하나라도 놓은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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