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대통령 전단지 뿌렸다고 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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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16 17:08 조회수 : 207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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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본 2015년
거꾸로 가는 민주주의
① 8개월째 구속 박성수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하는 전단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나눠줬다가 박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기소돼 8개월째 수감중인 박성수씨가 지난 4월 제주도의 한 경찰 지구대 앞에서 자신이 만든 전단을 들고 있다. 박성수씨 페이스북 갈무리
“대통령 비판 전단 좀 나눠줬다고 이렇게까지…. 실형 선고 받을 것 같아요. 하하.”
15일 오전 10시30분께 대구구치소 면회실에서 만난 박성수(42·전북 군산)씨는 허탈하게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연두색 수의를 입은 그의 가슴에는 ‘1084’라는 숫자가 굵게 적혀 있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하는 전단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나눠줬다가 지난해 5월11일 구속기소됐다. 전단 내용 가운데 “정윤회 염문을 덮으려 공안정국 조성하는가?”라는 부분 등이 박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다. 그는 군산 집에서 250㎞ 떨어진 대구구치소에서 8개월째 갇혀 있다. 오는 22일 오전 10시 1심 선고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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