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연예인] 포스트 정형돈? '라스'에 힌트 있다~~~~정형돈이 보여준 존재감을 대신하기 위해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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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04 11:36 조회수 : 607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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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라디오스타’에 힌트가 있을지도 모른다.
정형돈의 빈자리를 찾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지난 12일 정형돈이 불안장애를 호소하며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빠졌다. ‘정형돈 쇼크’의 여파로 MBC ‘무한도전’을 비롯해 JTBC ‘냉장고를 부탁해’,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KBS2 ‘예체능’ 등이 혼란에 빠졌다. ‘포스트 정형돈’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분주하나 마땅한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무한도전’은 당분간 정형돈을 제외한 5인 체제 유지를 선언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객원 MC를 선택해 장동민과 허경환 등을 차례로 섭외했다. ‘주간아이돌’은 성규와 김희철 등을 내세웠다. 하지만 적절한 대안을 찾았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린다.
과거 ‘라디오스타’가 위기를 돌파했던 사례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와 더불어 MC로 호흡을 맞추던 신정환은 2010년 필리핀 원정 도박사건이 불거지며 하차했다. 스캔들과는 별개로 기존 MC와의 호흡, 순발력, 재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던 그였기에 후임 MC를 찾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봤다. 김희철이 활약하긴 했으나 그마저 2011년 9월 사회복무요원 소집으로 하차하자 위기설이 다시 대두했다.
위기를 막은 것은 슈퍼주니어 규현이었다. 그가 처음 ‘라디오스타’ MC 석에 앉았을 때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예능에 잘 출연하지 않았기에 검증이 되지 않은데다 공격형 멘트가 난무하는 포맷에 ‘순둥이 이미지’인 규현은 어울리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모험에 가까웠던 ‘라디오스타’ 제작진의 규현 발탁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규현은 2011년 10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MC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유의 촌철살인형 멘트가 ‘라디오스타’에 녹아들게 했다. 우려 목소리는 쏙 들어갔고 이제는 규현 없는 ‘라디오스타’를 떠올리기 힘들 정도다.
‘제2의 정형돈’을 찾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무한도전’ ‘냉장고를 부탁해’ ‘주간 아이돌’ 등에서 정형돈이 보여준 존재감을 대신하기 위해 유사한 컬러의 MC를 찾을 필요는 없다. 규현이 ‘제2의 신정환’이 아니었듯 새로운 인물과의 조합이 필요하다. ‘라디오스타’가 장수할 수 있었던 것은 신정환의 스캔들로 시작된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간 덕도 있다.
정형돈의 빈자리를 찾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지난 12일 정형돈이 불안장애를 호소하며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빠졌다. ‘정형돈 쇼크’의 여파로 MBC ‘무한도전’을 비롯해 JTBC ‘냉장고를 부탁해’,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KBS2 ‘예체능’ 등이 혼란에 빠졌다. ‘포스트 정형돈’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분주하나 마땅한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무한도전’은 당분간 정형돈을 제외한 5인 체제 유지를 선언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객원 MC를 선택해 장동민과 허경환 등을 차례로 섭외했다. ‘주간아이돌’은 성규와 김희철 등을 내세웠다. 하지만 적절한 대안을 찾았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린다.
과거 ‘라디오스타’가 위기를 돌파했던 사례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와 더불어 MC로 호흡을 맞추던 신정환은 2010년 필리핀 원정 도박사건이 불거지며 하차했다. 스캔들과는 별개로 기존 MC와의 호흡, 순발력, 재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던 그였기에 후임 MC를 찾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봤다. 김희철이 활약하긴 했으나 그마저 2011년 9월 사회복무요원 소집으로 하차하자 위기설이 다시 대두했다.
위기를 막은 것은 슈퍼주니어 규현이었다. 그가 처음 ‘라디오스타’ MC 석에 앉았을 때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예능에 잘 출연하지 않았기에 검증이 되지 않은데다 공격형 멘트가 난무하는 포맷에 ‘순둥이 이미지’인 규현은 어울리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모험에 가까웠던 ‘라디오스타’ 제작진의 규현 발탁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규현은 2011년 10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MC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유의 촌철살인형 멘트가 ‘라디오스타’에 녹아들게 했다. 우려 목소리는 쏙 들어갔고 이제는 규현 없는 ‘라디오스타’를 떠올리기 힘들 정도다.
‘제2의 정형돈’을 찾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무한도전’ ‘냉장고를 부탁해’ ‘주간 아이돌’ 등에서 정형돈이 보여준 존재감을 대신하기 위해 유사한 컬러의 MC를 찾을 필요는 없다. 규현이 ‘제2의 신정환’이 아니었듯 새로운 인물과의 조합이 필요하다. ‘라디오스타’가 장수할 수 있었던 것은 신정환의 스캔들로 시작된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간 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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