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양원경이 전 부인과 관련한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들을 고소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양원경이 지난 16일 자신에 대해 악의적인 글을 올린 혐의(모욕·정보통신망법상 명

예훼손)로 인터넷 ID 4건의 명의자인 네티즌들을 고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소당한 네티즌들은 양원경이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한 결혼 관련 발언을 "아내를 결혼해 납치했다" 등 악의적으로 왜곡해 댓글을 달아 양원경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양원경을 먼저 조사한 뒤 피고소인을 소환해 조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