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엠넷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2'에 출연한 주니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1976년생인 주니퍼는 2001년 1월 1집 '주니퍼'(Junyfore)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 앨범 수록곡인 '하늘 끝에서 흘린 눈물'이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주니퍼는 2004년 정규 2집 이후 10년간 모습을 감췄다. 이후 2014년 앨범 '그때까지만'을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재개했다.

현재는 경제적인 문제 등으로 가수 활동을 하지 않고 괌에서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보여2'에서는 가수 휘성이 출연해 음치와 실력자를 가려냈다. 휘성은 '괌 지르는 민박집 주인장'로 나온 주니퍼를 음치로 뽑았다.

휘성은 주니퍼의 정체를 알고 난 뒤 "(주니퍼의) 동영상 보면서 연습도 많이 했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