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연예인] 시고 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돈보다 더 확실한 확인방법은 없었다 담부이가 수첩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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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16 03:20 조회수 : 368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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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고 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돈보다 더 확실한 확인방법은 없었다 담부이가 수첩을 주머니에 넣었을 때 왕탐만은 정색했다[그 자가 아직 인도네시아에 있건 떠났건 간에 당신이 상관할 이유가 있소 그 자가 무슨 죄를 지었단 말이오 다 쓸데없는 일이오 당신은 내 투자자를 겁줘서 쫓아낸 것이오]정국이 혼란상태가 된 이후로 왕탐만이 이런 식으로 담부이를 몰아붙인 것은 처음이었다 그래서인지 담부이가 놀란 듯 눈을 치켜떴다가 곧 입맛을 다시고는 시선을 내렸다 맞는 말이었기 때문이다 이름은 적었지만 이미 부질없는 짓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저 왕탐만 앞에서 허세를 부렸을 뿐이었다[호텔에 이명섭이란 이름의 한국인은 투숙하지 않았습니다]피터슨이 자신 없는 표정으로 오웬을 보았다 그들이 자카르타에 도착한 것은 어젯밤이었다 이미 20일도 더 전에 윤우일이 도착한 곳이어서 피터슨은 아예 기대도 하지 않는 것 같았다 그들은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 머물고 있었다 피터슨은 방금 바로 근처에 있는 CIA 지사에 다녀온 길이었다[그리고 출국자 기록에서 이명섭은 없긴 합니다만 이탈리아에서 했던 식으로 새 여권을 얻을 수가 있을 테니까요][그 놈은 한국으로 돌아간다]오웬이 단정하듯 말했다[이곳에서 세월을 보낼 리가 없어 쥰은 지금 한국으로 돌아갈 기회를 노리고 있는 거야][그렇다면 아예 한국으로 먼저 들어가 기다리는 것이 낫지 않겠습니까][한국에서 그 놈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경우에는 찾아내기가 쉽지]입맛을 다신 오웬이 머리를 저었다[쥰은 은행에서 사용한 가명만을 가지고도 얼마든지 돈을 인출해낼 수가 있지 따라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손을 쓸 방법이 없어]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한국에 입국하기 전에 윤우일을 잡는 것이다 한국에서 소재를 파악했다고 치더라도 한국 법이 있는 이상 공공연히 체포할 수는 없다 그렇게 되면 한국 언론에서 윤우일과 CIA 행각을 터뜨릴 수도 있는 것이다 머리를 든 오웬이 피터슨을 보았다[인도네시아 경찰국과 보안국에다 쥰의 신상 자료를 줘 정국이 혼란상태라 한국인 대부분이 떠났을테니 남아 있는 놈들은 얼마 되지 않을 거야]피터슨이 머리만 끄덕였다 오웬이 입술 끝을 비틀고 웃었다[부패했지만 파워는 센 조직들이니까 미끼를 던져주도록 쥰이 미국정부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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