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헌집줄게 새집다오`(이하 `헌집새집`) 녹화에는 방송인 서유리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서유리는 “집이 멀어 스케줄을 소화하기가 힘들어 30여년 만에 처음으로 독립해 자취생활을 하고 있다”며 자신의 방을 공개했다.

특히 서유리는 남다른 가족애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공채 성우가 되자마자 아버지가 병으로 돌아가셔서 한 번도 방송 활동하는 걸 보지 못하셨다. 스무 살 때부터 사실상 가장 역할을 하고 있어서 10여 년 동안 소처럼 일만 하고 있다”는 사연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나를 욕하는 건 괜찮은데 가족들을 욕하는 건 참을 수 없다”며 가족들을 향한 악플을 모아둔 대형 외장하드를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