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킥’ 서신애, 이젠 대학생 

서신애는 2004년 우유 CF로 데뷔했다. 인생 대부분을 배우로 살았다. MBC 드라마 ‘고맙습니다’(2007)에서 공효진의 딸 역을 맡아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름을 널리 알린 작품은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2009)이다. 극중 신세경의 동생 신신애 역을 맡았다. 주인집 딸인 진지희와 갈등할 때도 있지만 신세경 앞에선 영락없는 어린 동생이었다.

호소력 짙은 감정 연기가 강점이다. 출연작마다 화제를 모아 그해 방송사 시상식에서 아역상을 휩쓸었다. 최근에는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노래 실력을 뽐냈다. 중학교 졸업 후 고교 과정 검정고시에 합격해 올해 초 성균관대 16학번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