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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일주일 앞두고 여의도 국회 주변에서 연예계 인사들의 총선 출마설이 나돌고 있다. 몇몇은 조만간 출사표를 던질 것이라는 얘기마저 나온다.
출마설이 끊이지 않는 연예계 대표 주자는 배우 정준호 씨다. 정씨는 지난 2012년 한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 "실제로 공천 의뢰가 많이 들어와서 해 볼까 하다가도 가족이나 주변 (반대)의견도 있다"며 "먼 훗날 정치를 하고 정치인의 길을 간다면 당연히 대통령의 꿈을 갖고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의 한 당직자는 6일 "최근 들어 충청 지역 행사에 자주 사회를 보는 것으로 안다"면서 "새누리당 내에서 출마설이 나오는데 고향이 예산이니 그쪽이지 않겠느냐"고 귀띔했다.
배우 박상원 씨도 그간 정치에 많은 관심을 보여와 출마 가능성이 점쳐진다. 박씨는 지난 2011년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당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1인 시위에 나서 이목을 끌었다. 당시 서울 선거관리위원회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무상급식 주민투표 홍보금지 명령을 내린 상황에서 박씨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배우 서인석 씨 역시 이번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하려는 뜻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송일국 씨 역시 출마설이 끊이지 않고 나온다. 송씨는 어머니인 김을동 새누리당 최고위원의 뒤를 이을 연예인 총선 출마 유력주자로 손꼽혀 왔다.
충청권 일각에선 공주 출신인 박찬호 전 야구선수의 정치 참여 가능성도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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