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연예인] [이종열의 진짜타자] ‘리모델링’ 선언한 추추트레인…왜 변화 택했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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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02 19:43 조회수 : 1,364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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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편에서 언급했지만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는 변화를 선택했다.
최고의 선수가 기술적인 변화를 주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다. 자칫 기술의 변화로 인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장점까지 잘못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앞서기 때문이다. 하지만 추신수는 과감한 선택을 했고, 그 변화의 주체가 자신이라 가능하다.
타격폼에 변화를 선택한 추신수. 사진=김재호 특파원 최근 메이저리그의 투구 평균 구속이 약 150km에 육박하고 있다. 미국의 야구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Fangraphs.com)에 의하면 2016년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시속 92마일(약 시속 148km)에 달한다.
타자에게 투구가 빠르다는 것은 그만큼 대처 할 수 있는 시간이 적다는 의미이다. 약 145km의 투구가 0.4초 내외로 들어오기 때문에 더 짧은 시간에 해결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추신수가 고민하고 있는 땅볼 비율이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체크해야 하는 것이 지난 1편에 썼던 내용인 ‘타구발사각도는 조금씩 상승하고 있고 땅볼 비율은 줄어들고 있다’는 메이저리그의 추세이다.
스탯캐스트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7년 10.1도 → 10.8도 → 10.9도로 상승했다. 메이저리그 연도별 땅볼/플라이볼 비율은 2015시즌 1.14, 2016시즌 1.11, 2017시즌 1.09로나타나는데 반면 추신수는 1.5 후반의 땅볼 타구 비율을 보인다.
추신수의 땅볼 비율이 높은 이유는 타이밍이 늦을 가능성에 있다. 타자의 타이밍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핵심은 투수의 투구와 타자의 허리 회전 타이밍이라고 본다. 타자는 하체로 리드한 후 허리를 회전하며 파워를 만들어 낸다. 그 과정에서 타이밍이 늦게 되면 먹히거나 힘이 없는 타구가 생기는 것이다.
사진 1 몸 쪽 코스를 대처하는 추신수. 사진=MK스포츠 DB
사진 1에서 보면 몸 쪽 바짝 붙는 볼에 대처하는 모습으로 오른팔을 굽혀 밖으로 빼면서 배트를 내고 있다. 저 투구가 오른손 투수의 커터 구종 이라면 더 먹힐 확률이 높은 사진이다. 그렇게 되면 땅볼이 나올 확률이 생긴다.
땅볼은 배트의 밑 부분에 맞거나 먹히는 경우에 나온다. 그리고 배트를 밑으로 향하는 다운 스윙 과정에서 나오게 된다. 추신수의 경우 스윙 궤적은 좋다. 일명 ‘슬라이트 업 스윙’으로 불리는 비스듬히 위로 올라가는 궤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작년 시즌 추신수가 땅볼이 많았던 이유는 상대 투수의 몸쪽 집중 공략에 타이밍이 늦으면서 생긴 현상으로 보고 있다.
사진 2 추신수의 스윙 궤적은 정상적인 슬라이드 업 스윙을 하고 있다.사진 캡쳐=유튜브
올 시즌을 앞두고 추신수는 뜬공 비율을 높이기 위한 타격 폼 수정을 시도하고 있다. 기존에는 짧고 간결한 스트라이드 동작으로 앞발을 살짝 들었다 내려놓는 정도였다면 지금은 앞다리를 높게 드는 레그킥 자세를 취한다. 뒤에 있던 체중을 앞쪽으로 좀 더 쉽게 이동하기 위한 선택이다. 추신수도 “예전에는 체중을 뒤에 두어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체중을 앞쪽으로 이동 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3 오른발을 높게 드는 레그킥. 사진=김재호 특파원 강한 뜬공을 만들기 위해서는 배트가 최고의 힘을 만들어 내는 위치에서 볼과 컨택 되어야 한다. 그래서 허리 회전 타이밍과 컨택이 중요한 것이다. 그 과정을 쉽게 하기 위해 추신수는 레그킥을 통해 원활한 체중이동과 허리 회전을 꾀하고 있다. 먹히는 땅볼 타구는 대부분 배트가 나오는 중간 과정에서 볼과 컨택 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이 타석에서 타이밍이 늦지 않아야 하는 이유이다. 또한 단순하게 볼을 띄우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힘없는 뜬공은 의미가 없다. 힘있는 뜬공이 필요하기 때문에 체중이동과 강력한 허리 회전을 위한 첫 단계로 레그킥을 시도하는 것이다.
원활한 체중이동으로 힘을 만들게 되면 시간적 여유가 생긴다. 상대 투수들의 몸 쪽 공략이 많아지면서 몸쪽 코스에 대한 대처로 오른발의 착지 위치와 함께 배트의 스위트팟에 볼을 맞추기 위한 각도가 필요한데 그 각도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시간을 확보 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원래 추신수가 가지고 있는 이상적인 스윙을 가져가기 수월해 진다.
사진 4 레그킥 후 원활한 체중이동으로 허리 회전을 통한 스윙궤적. 사진=이종열 눈깜짝 할 사이의 시간인 1초 내외의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타자의 관건이다. 미리 준비 해서 투수가 던지는 대략 6도에서 9도 사이로 들어오는 투구를 대처해야 한다. 추신수는 이미 그 스윙 궤적을 가지고 있다. 대신 타이밍이 늦지 않아야 이상적인 컨택 포인트에서 맞출 수 있으며 강한 뜬공을 만들어 낼 수 있다.그 타이밍과 스윙 궤적을 위해 아침 일찍 나와 연습을 한다. 코치와 계속해서 타격에 대해 상의 하고, 게임을 마치고도 타격 케이지로 직행해 개인 훈련도 한다.
타격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추신수. 사진=이종열 추신수는 타격 기술을 바꾸는 어려운 일을 과감하게 결정하고 그 힘든 과정을 묵묵히 해나가고 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고 스스로 선택해 추진해 나가는 것이 지금의 추신수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상상을 초월하는 마이너 생활을 뚫고 나와 이루어낸 메이저리그 선수에서 다시 한 번 변화를 선택한 추신수의 활약이 벌써 기다려진다. 새로운 변화는 누구에게나 두렵고 어렵다. 그 어려운 과정을 통해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려는 모습을 보며 최고의 선수가 더 높은 곳을 향해 가는 과정이 우리 어린 선수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란다. (SBS스포츠 야구 해설위원)
최고의 선수가 기술적인 변화를 주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다. 자칫 기술의 변화로 인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장점까지 잘못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앞서기 때문이다. 하지만 추신수는 과감한 선택을 했고, 그 변화의 주체가 자신이라 가능하다.
타격폼에 변화를 선택한 추신수. 사진=김재호 특파원 최근 메이저리그의 투구 평균 구속이 약 150km에 육박하고 있다. 미국의 야구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Fangraphs.com)에 의하면 2016년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시속 92마일(약 시속 148km)에 달한다.
타자에게 투구가 빠르다는 것은 그만큼 대처 할 수 있는 시간이 적다는 의미이다. 약 145km의 투구가 0.4초 내외로 들어오기 때문에 더 짧은 시간에 해결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추신수가 고민하고 있는 땅볼 비율이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체크해야 하는 것이 지난 1편에 썼던 내용인 ‘타구발사각도는 조금씩 상승하고 있고 땅볼 비율은 줄어들고 있다’는 메이저리그의 추세이다.
스탯캐스트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7년 10.1도 → 10.8도 → 10.9도로 상승했다. 메이저리그 연도별 땅볼/플라이볼 비율은 2015시즌 1.14, 2016시즌 1.11, 2017시즌 1.09로나타나는데 반면 추신수는 1.5 후반의 땅볼 타구 비율을 보인다.
추신수의 땅볼 비율이 높은 이유는 타이밍이 늦을 가능성에 있다. 타자의 타이밍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핵심은 투수의 투구와 타자의 허리 회전 타이밍이라고 본다. 타자는 하체로 리드한 후 허리를 회전하며 파워를 만들어 낸다. 그 과정에서 타이밍이 늦게 되면 먹히거나 힘이 없는 타구가 생기는 것이다.
사진 1 몸 쪽 코스를 대처하는 추신수. 사진=MK스포츠 DB
사진 1에서 보면 몸 쪽 바짝 붙는 볼에 대처하는 모습으로 오른팔을 굽혀 밖으로 빼면서 배트를 내고 있다. 저 투구가 오른손 투수의 커터 구종 이라면 더 먹힐 확률이 높은 사진이다. 그렇게 되면 땅볼이 나올 확률이 생긴다.
땅볼은 배트의 밑 부분에 맞거나 먹히는 경우에 나온다. 그리고 배트를 밑으로 향하는 다운 스윙 과정에서 나오게 된다. 추신수의 경우 스윙 궤적은 좋다. 일명 ‘슬라이트 업 스윙’으로 불리는 비스듬히 위로 올라가는 궤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작년 시즌 추신수가 땅볼이 많았던 이유는 상대 투수의 몸쪽 집중 공략에 타이밍이 늦으면서 생긴 현상으로 보고 있다.
사진 2 추신수의 스윙 궤적은 정상적인 슬라이드 업 스윙을 하고 있다.사진 캡쳐=유튜브
올 시즌을 앞두고 추신수는 뜬공 비율을 높이기 위한 타격 폼 수정을 시도하고 있다. 기존에는 짧고 간결한 스트라이드 동작으로 앞발을 살짝 들었다 내려놓는 정도였다면 지금은 앞다리를 높게 드는 레그킥 자세를 취한다. 뒤에 있던 체중을 앞쪽으로 좀 더 쉽게 이동하기 위한 선택이다. 추신수도 “예전에는 체중을 뒤에 두어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체중을 앞쪽으로 이동 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3 오른발을 높게 드는 레그킥. 사진=김재호 특파원 강한 뜬공을 만들기 위해서는 배트가 최고의 힘을 만들어 내는 위치에서 볼과 컨택 되어야 한다. 그래서 허리 회전 타이밍과 컨택이 중요한 것이다. 그 과정을 쉽게 하기 위해 추신수는 레그킥을 통해 원활한 체중이동과 허리 회전을 꾀하고 있다. 먹히는 땅볼 타구는 대부분 배트가 나오는 중간 과정에서 볼과 컨택 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이 타석에서 타이밍이 늦지 않아야 하는 이유이다. 또한 단순하게 볼을 띄우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힘없는 뜬공은 의미가 없다. 힘있는 뜬공이 필요하기 때문에 체중이동과 강력한 허리 회전을 위한 첫 단계로 레그킥을 시도하는 것이다.
원활한 체중이동으로 힘을 만들게 되면 시간적 여유가 생긴다. 상대 투수들의 몸 쪽 공략이 많아지면서 몸쪽 코스에 대한 대처로 오른발의 착지 위치와 함께 배트의 스위트팟에 볼을 맞추기 위한 각도가 필요한데 그 각도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시간을 확보 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원래 추신수가 가지고 있는 이상적인 스윙을 가져가기 수월해 진다.
사진 4 레그킥 후 원활한 체중이동으로 허리 회전을 통한 스윙궤적. 사진=이종열 눈깜짝 할 사이의 시간인 1초 내외의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타자의 관건이다. 미리 준비 해서 투수가 던지는 대략 6도에서 9도 사이로 들어오는 투구를 대처해야 한다. 추신수는 이미 그 스윙 궤적을 가지고 있다. 대신 타이밍이 늦지 않아야 이상적인 컨택 포인트에서 맞출 수 있으며 강한 뜬공을 만들어 낼 수 있다.그 타이밍과 스윙 궤적을 위해 아침 일찍 나와 연습을 한다. 코치와 계속해서 타격에 대해 상의 하고, 게임을 마치고도 타격 케이지로 직행해 개인 훈련도 한다.
타격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추신수. 사진=이종열 추신수는 타격 기술을 바꾸는 어려운 일을 과감하게 결정하고 그 힘든 과정을 묵묵히 해나가고 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고 스스로 선택해 추진해 나가는 것이 지금의 추신수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상상을 초월하는 마이너 생활을 뚫고 나와 이루어낸 메이저리그 선수에서 다시 한 번 변화를 선택한 추신수의 활약이 벌써 기다려진다. 새로운 변화는 누구에게나 두렵고 어렵다. 그 어려운 과정을 통해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려는 모습을 보며 최고의 선수가 더 높은 곳을 향해 가는 과정이 우리 어린 선수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란다. (SBS스포츠 야구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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