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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연예인] 학대 피해 소년 입양한 경찰관…그날이 이들의 인생을 바꿨다 ..
상세 내용 작성일 : 17-09-07 21:45 조회수 : 236 추천수 : 0

본문


미국 오클라호마 주(州) 경찰관 조디 톰슨의 인생은 그날 이후 바뀌었다.

만약 동료를 만나지 않았다면, 동료를 경찰서에 데려다주지 않았다면 톰슨은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CBS 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2015년 4월의 어느 날, 비번인 톰슨은 동료를 경찰서에 데려다주던 중 학대신고를 받고 출동한 이들의 이야기를 접했다.


16년 전 경찰이 된 톰슨은 이전에 지방검사 사무실에서 아동학대 관련 조사관을 한 적이 있다.

오래전 경험이 기억에 남았던 톰슨은 어쩐지 동료를 따라 현장에 가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현장에 출동한 톰슨은 큰 충격에 빠졌다.

온통 쓰레기로 가득 찬 집에서 발견된 8살 소년은 피골이 상접하고 몸에 학대 흔적이 남지 않은 곳이 없었다.

몸무게가 30 kg 도 되지 않는 등 심각한 영양실조에도 걸린 상태였다.


직접 병원에 데려다주고 아동보호센터로 아이를 넘긴 톰슨은 그날 소년 옆을 떠나지 않았다.

동시에 자신이 아니라면 아이를 제대로 돌볼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소년과 평생 있어야 안심이 될 것 같았다.



당시 톰슨은 각각 15살, 8살 두 아들을 둔 아빠였다.


미국 CBS 뉴스 영상 캡처.



다음날 복지당국에 소년의 수양아버지 자격을 신청한 톰슨은 며칠 후, 승인이 떨어지자 소년을 집으로 데려왔다.

평소 톰슨을 믿고 따랐던 가족들은 그의 행동에 늘 신뢰를 보냈기 때문에 말없이 소년을 갑자기 데려온 톰슨을 보고도 별달리 놀라거나 화를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년의 이름이 존이라는 것을 안 톰슨은 그날부터 존의 아버지가 되었다.

지난해 8월, 정식으로 존은 톰슨의 가족들 사이에 이름을 올렸다.

집으로 존을 데려온 지 1년여 만이다.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존을 데려오고 얼마 후, 아내의 셋째 임신 사실을 안 톰슨은 수감된 존의 엄마가 교도소에서 여자아기를 낳았다는 소식까지 접하게 됐다.

소년의 양육권은 일찌감치 그들이 포기한 탓에 존을 쉽게 집에 데려올 수 있었지만, 여자아기는 자기들이 기르겠다고 맞서면서 총 다섯 자녀를 톰슨이 두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양육권 다툼에서 이긴 톰슨은 올 2월, 존의 동생을 공식 입양했다.

가족이 순식간에 불어났지만 톰슨과 그의 아내는 무척 행복해했다.



이제 10살이 된 존은 학교에서도 성실하고 가족의 존재를 감사하게 여기며 살아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의 두 자녀에 셋째 그리고 존과 존의 여동생까지 입양하면서 톰슨은 순식간에 대가족을 이뤘다. 미국 CBS 뉴스 영상 캡처.



톰슨이 소속한 경찰서 측은 그의 행동이 만인에게 귀감이 될 거라고 밝혔다.



스테판 프루엔 경찰서장은 “톰슨은 진정한 사랑과 따뜻한 마음이 어떤 것인지 보여줬다”며 “동료들의 칭찬과 박수를 받아 마땅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톰슨 같은 이와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강조했다.



톰슨은 “그동안 겪은 일들이 힘들었지만, 우리 가족을 정의하는 어떤 단어나 문장이 되도록 내버려 두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고된 지난 시간에 얽매여 앞으로의 삶을 살지 않겠다는 뜻이다.



톰슨 가족의 사연은 자기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이들에게 힘을 주고 싶었던 존이 최근에야 ‘공개’를 원한다고 밝히면서 사건 발생 2년이 넘어서야 대중에게 알려지게 됐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id=hot&sid1=148&cid=845614&iid=35245999&oid=022&aid=0003188155&mode=LSD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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