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이 연예인 스폰서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부선은 1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 출연해 “대부분의 연예인이 어렵다. 나 때는 더욱 그랬다”고 말했다. 그는 “스폰서라는 개념 자체가 그런 것이 아닌, 여러분들이 상상하는 흉흉한 얘기, 제안들? 그들은 분명 건전하지 않는 사람들”이라고 전했다.

이어 “어떻게 하루 데이트를 하는데 수천만 원, 수억 원을 제시할 수 있냐”며 “그것은 분명히 더러운 돈, 검은 돈일 것이다”고 했다.

또한 “재벌들이나 유혹하는 수많은 남자가 절대로 그녀들을 보호해 주지 않을 것이다. 노리개일 뿐이다”라고 일축했다.

이날 김부선은 스폰서 제안을 폭로한 지수에 대해 “‘굉장히 유쾌하고 멋진 친구가 있구나’ 했다”며 “사실 연예인들이 가장 이슈에 앞장서서 싸워줘야 하는데 대한민국 대중 예술인들은 늘 숨었다. (지수는) 굉장히 용기 있는 행동을 한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