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도' 예매율 81.4%..코로나 난국 헤쳐나갈 유일한 해법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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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14 15:54 조회수 : 1,221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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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상승세가 심상치않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올 상반기 극장가를 잠식해 국내외 기대작들이 줄줄이 제 성적을 못 내 아쉬운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내일(15일) 개봉할 한국영화 ‘반도’가 기대 이상의 예매 수치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어서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반도’(감독 연상호, 제공배급 NEW, 제작 영화사레드피터)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을 기준으로 예매율 81.4%를 기록했다. 예매관객수는 13만 8896명.
개봉을 하루 앞으로 남겨놓고 첫 날부터 먼저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려는 관객들이 예매 열풍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초기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면 ‘반도’는 무리없이 흥행작 대열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연상호 감독의 ‘반도’는 ‘부산행’(2016)의 후속편. 칸 국제영화제 티에리 프리모 집행위원장은 이 작품을 올해의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하면서 “‘부산행’의 완벽한 시퀄"이라고 호평했다.
‘반도’는 4년 후 폐허가 된 반도로 돌아와 미션을 수행하는 정석(강동원 분), 반도에서 어렵게 살아남은 민정(이정현 분)의 가족이 죽어가는 땅에서 최후의 사투를 벌이는 과정을 담았다. 우리에게 익숙한 주변 풍경이 폐허로 변한 상황에서 생존과 탈출을 위해 필사적으로 싸우는 사람들의 긴박감 넘치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광활한 대지, 인천항, 쇼핑몰 등지에서 펼쳐질 액션이 어떨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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