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이 본편과 확장판 흥행 기록을 합산해 '친구'를 넘고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흥행 1위를 차지했다.

8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부자들:디 오리지널'은 6만4천66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114만4천366명이다. 본편과 확장판의 관객수를 합산하면 누적 관객수는 821만1천341명이다. 지난 2001년 '친구'가 기록했던 청소년관람불가 최고 흥행 기록(818만1천377명)을 넘어서는 신기록을 세웠다.

'내부자들:디 오리지널'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 '내부자들'의 확장판이다. 오는 31일 개봉하며 한국 영화 확장판 중 사상 최대 분량인 50분이 추가돼 기대를 얻고 있다.

한편 이날 흥행 1위는 7일 개봉작인 신작 애니메이션 '굿다이노'가 차지했다. 일일 관객수 7만3천292명을 모으며 '히말라야'를 깨고 정상에 올랐다. 2위 '히말라야'는 6만8천75명의 일일 관객, 670만1천279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했다.

신작인 '나를 잊지 말아요'는 개봉일 4위를 차지했다. 일일 관객수 6만3천324명, 누적 관객수 7만1천74명을 모았다. '셜록:유령신부'가 4만6천104명의 일일 관객, 94만2천539명의 누적 관객으로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