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생활하다 보면 화장실 수건을 자주 새 걸로 바꾸거나 그때그때 세탁해 쓰는 게 쉬운 일은 아닐 텐데요.

28일 (현지 시각) 테크인사이더는 영상을 통해 수건을 꼭 빨아서 사용해서 하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 매체는 화장실에 장시간 걸려 있는 수건이 얼마나 더러운지를 집중적으로 강조했는데요. 수건에는 몸을 닦으며 떨어져 나온 피부 각질과 기타 찌꺼기들이 들러붙는다고 합니다. 이것들이 미생물의 먹이가 되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는 것이죠.

또 축축한 수건은 중성 성분을 띄기 때문에 세균이 빠르게 증식한다는데요. 또 포도상구균 감염으로 부스럼, 뾰루지 등 각종 피부 문제도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매체는 수건은 최대 3번만 사용하는 것을 권장했는데요. 그마저도 수건이 매 사용 사이 완전히 말랐을 때를 전제로 한 것입니다.

이 매체는 더러운 수건으로 생기는 문제를 피하려면 매번 새 수건을 쓰거나 수건을 쓴 후 완전히 말리고 다시 사용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