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드립(자유)] '연평도 포격' 전사자 2명, 합동 묘역에 안장~~해병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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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17 13:15 조회수 : 310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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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당시 희생된 해병대 전사자 2명의 묘역이 제 2연평해전 6용사의 묘역 옆으로 옮겨졌습니다. 정부는 또, 연평도 포격전으로 상황을 재평가하고 전투 참가자에 대해 훈장을 수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태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일반 사병 묘역에 묻혔던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이 오늘(16일) 대전 현충원에 조성된 연평 포격전 전사자 묘역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제2연평해전 6 용사의 합동 묘역 바로 옆입니다.
북한의 포격 도발에 맞서 북한을 향해 K-9 자주포 80여 발을 쏜 전우들이 두 해병대원의 영면을 지켜봤습니다.
[김정수/소령, 연평도 포격전 당시 자주포 중대장 : 두 사람의 희생이 좀 더 값지게 높게 평가된 것 같아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전사한 두 해병들도 하늘에서도 아마 기쁘게 생각할 거라고 생각되고요.]
문광욱 일병은 지난 2010년 11월 23일 북한의 포격 도발이 시작되자 임무 수행을 위해 뛰어가다가 북한 포탄에 맞아 전사했습니다.
휴가를 가기 위해 연평도 선착장에 있던 고 서정우 하사는 부대로 돌아가다가 희생됐습니다.
당시 피폭 충격으로 서 하사가 쓰고 있던 모자의 해병대 표식이 부대 앞 소나무에 박혔고, 지금도 그대로 보존돼 있습니다.
군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서 연평도 포격전이라는 이름으로 당시 상황을 재평가하면서 전투에 참가한 해병대원들에게 훈장을 수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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