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두편의 흥행을 업고 세번째 시리즈가 나왔으나

역시 전작을 뛰어넘은 영화는 터미네이터밖에 없다라는걸 다시한번 일깨워줌.

한마디로 "너무 갔다" .

키아누성님 마블 들어간다 그러더니 

원래 넘사벽 존 윅이 다 때려부수는 먼치킨물인걸 알고 본다해도

거의  슈퍼히어로 영화 수준의 벨런스 붕괴라고 느껴짐.

그리고 양키놈들 닌자에 무슨 판타지라도 있는지

일본애들 나와서 순간이동 하고 있고, 존  윅도 덩달아 순간이동 하는 순간

액션영화에서 급 SF 판타지물로 변함.

스토리는

다른건 다 제쳐두고

액션영화임을 감안하더라도  윈스턴이랑 샤론이 막판에 존 윅 배신하는건

4편을 만들기 위한 억지설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그 외에는 대체적으로 만족했음.

대놓고 액션물이니 액션 시원시원했고,

러닝타임 좀 길다 싶었지만 크게 지루하지도 않았고,

전작과 다르게 약간의 코미디도 적당했음.

-----결론-----

"박수칠때 떠나라"

아주 대놓고 4편이 나올거라고 광고하면서 끝을 맺던데

좋게 말하면 킹스맨,  나쁘게 말하면 트랜스포머꼴 나기 싫으면

다음편은 신경좀 써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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