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드립(자유)] 57년만에 만난 선생님과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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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23 20:06 조회수 : 892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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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새벽운동 하시는 한형근 할아버지
그리고 한겨울에도 찬물로 샤워는 기본!
할아버지는 1908년생 (순종 2년)
산에서 운동할때도 맨발은 기본
젊은 시절 수많은 제자들을 가르친 고등학교 수학선생님이셨음
방송이 나간 후 제자들의 소식이 이어짐
두달 후...
할아버지는 취미생활로 수학공부를 하심
고등학교, 대학교에서도 수학을 가르치셨던 할아버지
방송에 사연이 나간 후...
40년 가까이 제자들을 가르친 할아버지
특히 한국전쟁을 함께 겪었던 경동고 제자들 생각이 제일 많이 나신다고...
1950년대 소년 제자들이 보고 싶은 할아버지
제자들을 만나러 가는 길
할아버지도 긴장이 많이 되신듯 ㅜㅜ
추억에 젖으신 할아버지
그 무렵 교실..
50여년전 한형근 선생님의 제자들..
19살의 까까머리 소년들을 기억하고 계실까
긴장되기는 할아버지도 마찬가지
애써 담담한 표정을 지으시는 할아버지
드디어 반세기만에 이뤄진 스승과 제자들의 만남
큰절 올리는 제자 ㅠㅠ
다시는 뵙지 못할줄 알았는데 살아계시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는 제자들
50년만에 교단에 서시는 선생님
오늘의 수업은 한형근 선생님의 건강법
오늘도 할아버지는 새벽운동을 하심
- [닉네임] : 최진수1[레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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