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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자유)] 설경구·이병헌·고수·콜린 퍼스 9월 극장가 놈들의 전쟁②   글쓴이 :…
상세 내용 작성일 : 17-09-06 21:29 조회수 : 901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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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entertain.naver.com/topic/999195/999195/read?oid=108&aid=0002643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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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 이병헌, 고수와 태런 에저튼, 콜린 퍼스, 페드로 파스칼/사진=스타뉴스(사진 위), 이십세기폭스코리아(사진 아래)


흥행 참패 만회를 노리는 한국 간판 배우들부터, 할리우드까지 9월 극장가는 놈들의 전쟁이다.

극장가가 남자 배우들의 대거 상륙으로 인해 남녀노소 불문하고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상반기 흥행에 실패 만회를 노리는 설경구, 이병헌, 김남길 등과 속편으로 돌아오는 할리우드 스타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등이 관객 몰이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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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골든 서클'의 콜린 퍼스와 태런 에저튼/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설경구·이병헌·김남길, 흥행 실패 만회해 볼까

설경구, 이병헌, 김남길 등 올 상반기 흥행에 실패한 스타들이 만회를 노린다. 

먼저 설경구와 김남길은 6일 '살인자의 기억법'의 개봉으로 극장가에 상륙한다. 설경구는 지난 5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의 개봉으로 제70회 칸국제영화제에 입성까지 했지만, 영화가 93만 명을 겨우 돌파하는 흥행 참패로 쓴맛을 봤다. 김남길은 지난 4월 개봉한 '어느 날'이 23만 명의 관객을 동원 흥행을 이루지 못했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연쇄살인범 역의 설경구, 이와 신경전을 벌이게 될 김남길이 9월엔 흥행 배우로 구겨진 체면을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달 말 '남한산성'으로 관객들과 만날 이병헌. 그는 김윤석, 박희순, 고수, 조우진 등과 1636년 조선시대 병자호란의 역사로 뛰어든다. 이병헌은 자신이 주연한 '싱글라이더'가 지난 2월 개봉해 35만 명의 관객을 동원, 기대치보다 저조한 성적표를 남겼다. 이번 '남한산성'에서 충신으로 분해 흥행 도전에 나선다. 

뿐만 아니라 이병헌과 '남한산성'으로 극장가에 복귀하는 고수는 지난 2월 '루시드 드림'(누적 관객수 10만 명), 지난 5월 '석조저택 살인사건'(누적 관객수 35만 명)의 흥행 참패를 만회할 기회를 맞았다. 2017년 세 번의 흥행 도전 결과가 궁금증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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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포스터


◆콜린 퍼스·태런 애저튼의 귀환 그리고 톰 아저씨 온다

2015년 개봉, 61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의 흥행 주역 콜린 퍼스와 태런 애저튼이 한국 극장가에 귀환한다. 두 사람은 오는 27일 개봉할 '킹스맨:골든 서클'로 전편의 흥행을 다시 한 번 노린다. 영국 스파이 킹스맨과 미국 스파이 조직이 범죄 조직 골든 서클에 어떻게 맞설지, 전편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액션을 선보였던 콜린 퍼스와 태런 애저튼의 변신이 관전 포인트다. 

한국에서 '친절한 톰 아저씨'로 많은 팬을 거느린 톰 크루즈가 지난 6월 '미이라'에 이어 '아메리칸 메이드'로 한국 팬들과 만남을 앞뒀다. 오는 14일 개봉을 앞둔 이번 영화에서 톰 크루즈는 민항기 파일럿 배리 씰 역을 맡아 하늘에서 FBI, CIA, 백악관 그리고 마약조직까지 속이며 하늘에서 세상을 간고 노는 범죄를 벌이게 된다. 파란만장한 배리 씰을 톰 아저씨가 어떻게 그려냈을지,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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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호스 노리는 최성국, 양익준, 톰 홀랜드

다크 호스를 기대해 볼 만한 남자 배우들도 온다. 

지난 6월 개봉한 '박열'에서 주연을 맡아 235만 명의 관객을 동원, 극장가 다크 호스가 된 이제훈. 그가 이번엔 나문희와 주연한 코미디 영화 '아이 캔 스피크'로 극장가로 돌아온다. 이제훈은 구청 블랙리스트 할매와 영어를 통해 엮이게 될 공무원 민재로 변신해, 코믹과 드라마를 오가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 

이어 오는 14일 개봉하는 '구세주:리턴즈'의 최성국, '시인의 사랑' 양익준의 등장도 있다. '구세주' 시리즈에서 주연을 맡은 최성국은 코믹 연기, '시인의 사랑'의 양익준은 아내와 소년 사이에서 알쏭달쏭한 감정선을 타게 될 시인으로 관객과 만난다. 

지난 7월 '스파이더맨:홈 커밍'으로 국내 극장가에서 화제를 모은 스파이더맨의 톰 홀랜드. 그는 오는 21일 '잃어버린 도시Z'로 또 한 번 한국 극장가에 모습을 드러낸다. 브래드 피트가 제작한 이 영화에서 톰 홀랜드는 탐험가의 아들 잭 포셋 역을 맡아 용감하고 씩씩한, 강인한 모습으로 스파이더맨과는 또 다른 모습을 선사할 예정으로 관객들이 이번에도 호응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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