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드립(자유)] 비밀의 숲, 독특한 케릭터, 뻔한 이야기, 뛰어난 연기와 훌륭한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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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01 16:00 조회수 : 402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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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 독특한 케릭터, 뻔한 이야기, 뛰어난 연기와 훌륭한 연출.
- 열혈검사, 열혈형사... 이런 것들에 질리다 보니 감정은 배제하고 이성으로만 접근하는 검사 케릭터가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지더군요.
2. 1,2화만 봤을 때, 나름 충실한 각본인 것 같지만... 이런 류의 이야기는 너무 많이 봐왔던 것도 사실이네요. 꼬고 꼬고 꼬는 모두가 용의자다.
3. 조승우는 이제 포스가 느껴지더군요. 등장만으로 그 케릭터의 히스토리가 느껴질 정도로... 그리고 1988의 학생주임이 완전히 케릭터 변신한 것도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배두나야 뭐.. 못해도 기본빵은 하는 몇 안되는 여배우죠. 다른 조연들도 흠 잡을데 없는 호연을 보여줍니다.
4. 사전제작 드라마이다 보니... 후반 작업에 충실했음을 느낄 수 있더군요. 통일된 색감이나 리듬감 있는 편집, 적재적소의 사운드까지.
똑같은 대본을 가지고 찍더라도 연출에 따라 몰입도가 바뀌는데... 카메라 앵글만 봐도 얼마나 정성들여 찍었는 지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네요.
*** 저는 재밌게 봤지만 시청률이 쭉쭉 치고 올라갈지는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2번이 걸리는 부분이죠.
시청률이 잘 나올만한 이야기는 아닌지라... 사실, 이런 드라마는 묵혀뒀다가 한 번에 몰아보는게 최고인데...
저는 1,2화를 워낙 재밌게 봐서... 아무래도 참지 못하고 쭉쭉 볼 것 같네요.
- [닉네임] : 이승환[레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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