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기네스 세계 기록 보유자들이 다수 탄생합니다. 올해 신기록을 세운 사람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사람은 인도인 쉬리다흐 칠랄이 아닐까요?

78살인 그는 1952년부터 손톱을 깎지 않았습니다. 무려 62년이 지났습니다. 그의 손톱 길이는 총합 9m입니다.

정확히는 909.6cm인데요, 엄지손톱은 197.8cm로 가장 길고 두 번째로 긴 중지 손톱은 186.6cm입니다.

생활이 얼마나 불편할까요. 잠자기도 힘들다고 합니다. 왜 이렇게 손톱을 기르게 되었을까. 사연이 웃음 나게 합니다.

“학교 다닐 때 선생님이 우리를 아주 심하게 때린 적이 있어요. 한 아이가 선생님 손톱을 부러뜨렸기 때문이죠. 내가 물었죠. 손톱 부러진 게 그렇게 화가 나냐고요. 선생님이 말했습니다. 손톱을 기르지 않았으니 자기 맘을 모를 것이라고. 그 때 마음 먹었습니다. 언젠가는 손톱을 아주 길게 기르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