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베스트 커뮤니티 포인트충전 쇼핑몰  
덕후순위조회
0위
포인트충전
덕후모집배너 덕후신청하기 덕후글쓰기
[개드립(자유)] ‘성당돈 거액 횡령’ 실형 받은 美 70대 신부 “이것도 내 운명”
상세 내용 작성일 : 15-12-03 11:24 조회수 : 248 추천수 : 0

본문

o_1a5iqejf212i019cavng1m509ivc.png

미국의 70대 노신부가 30년간 봉직한 성당에서 거액을 빼돌려 주식투자와 고가 콘도 구입, 생활비 등으로 탕진하다가 적발돼 실형 선고를 받았다.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연방법원은 1일(현지시간) 성당 교구 돈 57만 3천 달러(약 6천7천만 원)를 횡령한 혐의로 에드워드 벨작(70) 신부에게 27개월 징역형을 선고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디트로이트 외곽의 성 토마스 모어 성당에서 30년간 목회 활동을 해온 벨작 신부는 지난 2005년 교구 은행계좌로부터 10만 9천571달러를 횡령해 플로리다에 있는 고가 콘도를 구입했다.

그는 또 교인이 사후에 기증한 42만 달러를 자신이 성당 몰래 개설한 은행 계좌로 빼돌렸으며, 교인들이 기부한 성금 4만 3천 달러를 착복까지 했다.

벨작 신부는 법원에서 “나는 훔친 성당 돈으로 콘도를 구입하고 주식시장에서 도박을 했으며 과도하게 술을 마시며 탕진했다”면서 “나는 내 죄와 자기기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후회했다.

특히 그는 실형 선고가 내려지자 성서 구절을 읊으면서 설교조로 “나는 이기적이었고 내게 속하지 않은 성당 돈을 훔치면서 십계명을 어겼다”면서 “이것도 내 운명”이라고 주장했다.

벨작 신부는 이어 “나는 성당과 교인들을 보기에 너무나 부끄럽고 송구하다”면서 “나는 너무나 치욕적이어서 우울증을 겪고 있으며 자살까지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선고 공판에 앞서 일부 교인들은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고, 벨작 신부의 변호인들은 그동안 목회자로서 활동한 점을 참작해 보호관찰이나 가택연금을 법원 측에 요청했다.

하지만, 아서 타노우 판사는 “벨작 신부는 공동체의 지도자이자 타의 모범이 돼야 할 목회자로서 교인들이 맡긴 성당 돈을 훔치는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실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

성당 측도 “범죄를 저질렀다면 마땅히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면서 “벨작 신부에 대해 파문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드 맥그래스 성당 대변인은 “벨작 신부의 범행으로 교인들이 큰 상처를 입었으며, 수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면서 “우리는 벨작 신부를 포함해 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기도할 것”이라고 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드립(자유)개드립(자유) 목록
개드립(자유)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4005 성숙이에 이은 새로운 헤어샵 인기글 삼계꼬닭 08-07 248 0
4004 형들 성공하는 방법 가져왔어 인기글 전토토 08-07 248 0
4003 혐오주의; 살아있을거라 생각한 사람이 없었다고...... 인기글 뱌르미 08-12 248 0
4002 파리바게뜨 파리점에 환멸 느낀 자.jpg 인기글 규청이 08-13 248 0
4001 호불호가 너무 극심해서 항상 싸우는 메뉴.jpg有 인기글 규청이 08-13 248 0
4000 ★★연희 귀여워 ★★ 인기글 롬파 08-14 248 0
3999 아싸...하교길....공감...txt 인기글 콜라뚜껑 08-14 248 0
3998 여자 싸움 상위 10% vs 남자 싸움 상위 90% 인기글 콜라뚜껑 08-14 248 0
3997 버거킹이 또... 와퍼 3900원 행사.jpg 인기글 조마창 08-18 248 0
3996 이거 김진경 맞냐? 인기글 짱깨왕 08-18 248 0
3995 내일 MLB 나의베팅 인기글 짱깨왕 08-19 248 0
3994 국내 배우들의 출연료 인기글 엄마나취직했어 08-19 248 0
3993 김새롬 초고속 결혼을 둘러싼 의혹.JPG 인기글 새마을금고 08-19 248 0
3992 아가리파이팅 레전드 삼대장 인기글 만쓰르 08-24 248 0
3991 개쓰레기 토사장 인기글 노마인 08-24 248 0
3990 [뉴스 속보] 빅뱅 뱅뱅뱅, 대북 방송 결정.jpg 인기글 홀포텐시 08-25 248 0
3989 우리은행본점 VS 신세계본점 근처출근 패션 인기글 양파링 08-26 248 0
3988 고대 이집트 노동자들의 삶 인기글 새마을금고 08-26 248 0
3987 정훈자료 - 핫도그 소세지 생산과정 인기글 만쓰르 08-28 248 0
3986 신대한국 독립군의 백만용사야 인기글 삼계꼬닭 08-31 248 0
게시물 검색
   덕후랭킹 TOP10
  • 매니아 토마토 1784341/35000
  • 전문가 귀미요미 788690/20000
  • 아마추어 오카베린타로 747365/4000
  • 아마추어 건설로봇S2  736475/4000
  • 아마추어 카리아리 656355/4000
실시간 입문덕후 - 누적덕후 총 253명
  • 0/1000
  • 기기리 니기리짱 0/1000
  • 애니 mikuo 110/1000
  • 채팅 147055/1000
  • 교사로 4… 50/1000
  • 주식 50/1000
  • 자동차 550/1000
  • 오태옥 오태옥 0/1000
  • 시사 건설로봇S2  736475/4000
  • 밀리터리 asasdad 617/1000
실시간 인기검색어
  • 근황
새댓글
  • 금일 방문수: 8,762명
  • 금일 새글수: 0개
  • 금일 덕후가입: 0명
  • 금일 회원가입: 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