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 처음 레몬을 먹은 갓난아기의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생전 처음 레몬 먹기에 시도한 갓난아기의 표정을 찍은 영상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갓난아기는 엠마라는 여자 아이다. 한 레스토랑에서 부모와 함게 외식을 나온 엠마는 아버지로 보이는 남성이 주는 레몬을 먹자 오만상을 부리며 귀여움을 자아냈다. 또한 이 모습을 옆에서 본 엠마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여성은 해맑게 웃는 소리를 내며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아버지가 주는 레몬을 멋도 모르고, 배고픔에 덥석 먹은 엠마는 아버지의 장난에 봉변을 당했다. 인생 최고의 신맛을 경험한 엠마는 표정으로 그 느낌을 표현했다.

한편, 엠마의 귀여운 모습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린 아버지 폴 로스는 "엠마가 어렸을 때, 우리는 레몬이 맛있을 거라 생각했다"면서 "그 맛은 엠마에게 강했다. 하지만 엠마는 그 맛을 좋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