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어지세요? 미국의 몇몇 도서관에는 소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 하버드 대학을 비롯 미국 유수의 몇몇 도서관에는 이같이 사람 가죽으로 표지를 만든 책들이 있다.
지금은 혐오감과 충격을 불러일으키지만 사람 가죽 장정본은 수백년 전에는 보기 드문 일이 아니었다. 당시 최고의 도서관들은 모두 개인 소유의 컬렉션이었다. 이 수집가들 중에는 주인없는 시신이나 훼손된 인체 부분들을 쉽게 구할 수 있었던 의사들이 종종 있었다.
물론 부유한 책 호사가들이 처형된 범죄자들의 시신이나 의과대학의 실습용 시신, 빈곤한 사람들의 시신을 구하는 경우도 없지 않았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인피 장정본들 중 지금까지 전해내려오는 것 일부가 몇몇 도서관에 특별 수장돼있다.
이 책들은 일반 열람되지는 않고 연구용으로 학자들에게만 공개된다.
브라운대학의 존 헤이 도서관에는 이 같은 책이 세 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