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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자유)] 머니투데이그룹 기자들, 윤지오 북콘서트 대거 동원
상세 내용 작성일 : 19-06-03 20:45 조회수 : 1,039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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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 윤지오씨 “경찰수사중 머투 회장이 집에 꽃 배달, 스토킹으로 느껴져”
머투 기자들 “홍 회장과 식사가 위법인가?” 따져 묻자 윤씨 “왜 저한테 묻나?”

[미디어오늘 박서연 기자]

#1. “‘13번째 증언’ 책을 보면 진실이 대립하는 부분이 있다. 홍성근 머니투데이 회장 부분이다. 처음 경찰 조사를 받았을 때 (윤지오씨가) 조씨를 홍 회장으로 오해했다. 집으로 꽃다발이 배달됐다고 하는데 꽃다발도 조씨가 배달한 걸 오해하는 거 아닌가?” (뉴스1 소속 A기자)

#2. “미디어오늘이 홍선근 회장이 장자연 사건과 연루됐다는 식으로 기사를 썼다. 확실하게 해달라. 명함은 받았고 그 자리에 홍 회장은 없었던 건가?” (머니투데이 소속 B기자)

#3. “와인 곁들인 식사자리가 문제 될 만한 자리였는지 궁금하다. 홍 회장에게 명함 받았던 자리 자체가 법적으로, 도의적으로 문제 될 만한 자리였나?” (머니투데이 소속 C기자)

▲ 고 장자연 씨를 둘러싼 성 접대 강요 사건 증언자인 동료 배우 윤지오 씨가 1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신의 책 '13번째 증언' 북 콘서트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 씨는 책에 자신이 목격한 고 장자연씨 사건 관련 내용을 담았다. 사진=연합뉴스.

머니투데이그룹사 기자들이 윤지오씨 사건과 관련해 실체적 진실을 밝히고 싶다며 윤지오씨에게 한 질문들인데, 사실상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을 방어하기 위한 질문들로 보인다.

윤지오씨는 지난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북 콘서트 후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윤씨는 이날 “홍선근 머투 회장이 자신에게 꽃다발을 보냈다”고 처음으로 밝혔다.

윤씨는 “(홍회장은) 경찰 수사 당시 첫 번째로 지목된 인물이다. 그 시점에 집으로 꽃 배달이 왔다. 주소를 안다는 것 자체가 두려웠다. 스토킹으로 느껴졌다. 일반 남성이 보냈어도 무서웠을 것이다. 경찰에 신고했더니 수거해갔다”고 말했다.

이어 머니투데이미디어그룹 기자들이 윤씨에게 홍 회장을 방어하는 듯한 질문을 수차례 던졌고 윤씨가 이를 반박하면서 설전이 벌어졌다.

▲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윤지오 ‘13번째 증언’ 북 콘서트에서 윤지오씨가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노컷뉴스.

뉴스1 소속 기자는 “경찰 수사 과정에서 그랬던 것처럼 꽃다발 보낸 사람을 홍 회장으로 오해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묻자 윤지오씨는 “홍 회장 맞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윤씨는 “홍 회장을 만난 건 식사자리였다. 따로 옮겨서 와인을 마신 건 아니었고 식사할 때 와인을 마신 사람도 있고 마시지 않은 사람도 있었다”고 밝혔다.

뉴스1 기자는 “미디어오늘이 쓴 기사를 보면 홍 회장이 장자연 사건에 연루된 것처럼 보인다”고 하자 윤지오씨는 “(스스로) 확대해석 한 거 아닌가? (미디어오늘은) 증언을 확보했다고 썼다. 그렇게 치면 뉴시스에선 왜 저한테 그런 말도 안 되는 모함을 했나? 사과했나? 왜 이 자리에서 저와 (다른) 기자들이 해명해야 하나?”라고 맞받아쳤다.

윤씨는 이날도 뉴시스가 지난 8일 “[기자수첩]‘증인’ 윤지오와 장자연 사건”(수정 전 [기자수첩]윤지오, 장자연 사건의 절대 선인가)이라는 제목을 달고 윤씨가 자신의 성공을 위해 고 장자연씨를 이용하고 있을 수 있다는 식의 주장을 펼친 기자수첩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윤씨는 지난 8일 오전 11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여야 국회의원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취재진을 향해 “아침에 뉴시스 기사를 봤다. 뉴시스에 정정보도를 부탁한다. 정정보도 하지 않으면 저도 살 수 있는 선에서 법적 대응 하겠다”고 경고했다. 뉴시스는 결국 기사를 삭제했다. [관련기사 : 뉴시스 ‘윤지오씨 기자수첩’ 결국 삭제]

뉴스1 기자는 끝까지 “이 부분은 확실하게 확인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주장하자 윤씨는 “본인들이 먼저 확실하게 확인하고 썼어야죠. 저한테 뭐했죠? 지금까지 뭐했죠? 장난해요? 내가 우습나?”라고 맞받아쳤다.

뉴스1 기자는 자신은 뉴시스 기자가 아니라며 “뉴시스랑 뉴스1이랑은 다른 회사다. 그룹사긴 한데 다르다. 뉴시스 기사는 저도 보고 잘못된 거라 판단했다. 어쨌든 기자가 그 내용을 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이라고 말하자 윤씨는 “쓸 수 있을지가 아니라 쓰면 안 된다. 제 인터뷰했나? 안 했잖나?”라고 지적했다.

▲ 윤지오씨가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북콘서트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직접 만든 손카드를 주고 있다. 사진=박서연 기자.

윤지오씨는 조선일보와 머니투데이 등 언론사 사주 등과 만남에 대해 “왜 그런 자리를 갔냐고 질책하는 댓글이 많았다. 대표가 폭력적이다. 친구가 맞는 걸 봤다. 와인잔을 깨서 손에서 피가 흐른다든지, 드라마 PD 머리를 핸드폰으로 가격했다. 폭력적 성향이 있는 사람이다. 갑과 을로서 계약을 이행하지 않을 시 1억원의 위약금을 내야했다”고 토로했다.

머니투데이 기자는 “미디어오늘 기사는 마치 홍 회장이 장자연 사건과 관련된 것처럼 쓰인 것 같아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다시 한번 명확하게 설명해달라”고 부탁하자 윤지오씨는 “홍 회장은 성추행 사건과는 관련 없다. 성추행은 조씨다. 하지만 홍 회장 명함은 식사자리에서 술을 마시면서 받은 게 맞다”고 밝혔다.

또 다른 머니투데이 기자는 “미디어끼리 싸우게 되니까 답답하다. 저희는 본질적인 걸 쓰고 싶다. 와인을 곁들인 식사자리가 문제 될 만한 자리였는지 궁금하다. 홍 회장 명함 받았던 자리 자체가 법적으로 도의적으로 문제 될 만한 건지 말해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윤씨는 “사실 폭로는 뉴시스에서 시작했다. 미디어오늘은 왜 고소했나. 이게 왜 싸움이라고 생각하나? 잘못됐다고 생각하면 고소하지 말고 기사를 써라. 그리고 밥자리였고 와인을 마셨다. 그것은 문제 안 된다. 하지만 왜 경찰 수사 중 겁주는 식으로 집에 꽃을 줬나? 그 부분에 대해서 듣고 싶다”고 반문했다.

윤씨는 머니투데이 기자에게 “재수사 착수됐으니까 홍 회장이 재수사를 받으면 되겠다. 본인이 해명하면 되겠다. 저는 16번 증언을 했다. 홍 회장은 몇 번 조사 받았나? 그 부분에 대해 홍씨가 짚고 본인이 인터뷰해야지 왜 저에게 묻는지 납득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윤씨는 앞으로 국내에 머무는 동안 신뢰하는 언론사만 인터뷰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씨는 “왜곡된 기사들이 너무 넘쳐나고 있다. 이제부터는 제가 판단했을 때 신뢰성이 있는 언론사랑만 인터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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