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는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와 공동으로 2018 수출 마케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사업은 세계 각국에서 무역업을 하는 재외교포를 수출 마케터로 선정해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201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수출 마케터 지원사업을 시작해 2015년 22만 달러, 2016년 140만 달러, 2017년 42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22개 기업이 참가해 이 중 7개 기업이 해외바이어와 420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미용제품을 생산하는 M사의 경우 수출 마케터를 활용해 227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하고 합자회사를 설립해 북미시장에 진출하기도 했다.

부산시는 이달 28일까지 부산시 해외마케팅 통합홈페이지(trade.busan.go.kr)에서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참가 기업과 수출 마케터는 4월 23일 열리는 매칭상담회에서 직접 만나 상담한 뒤 상호 마케팅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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