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호스티스들을 상대로 한눈에 알아 보는 ‘진상 손님’ 유형 설문 조사 결과가 일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의 인터넷 뉴스 매체 로켓뉴스24가 최근 현역 호스티스 여성들을 상대로 조사하여 발표한 기사에 따르면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는 환영 받지 못하는 남성고객들의 유형은 다음과 같다

1)술 먹지 않는 남성

술을 판매 하는 접객 업소에서 매상을 올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주류를 많이 판매 하는 것. 따라서 호스테스 입장에서는 술도 먹지 않으면서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있는 손님 유형이 상대하기 난감한 유형중의 하나.

2)돈 자랑하는 고객

호스티스들을 상대로 자신이 부자라고 자랑하는 남성들 역시 환영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스티스들의 경험에 의하면 이런 남성들이 오히려 계산을 할 때는 태도를 바꾸어 가격에 불만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호스티스들을 무시하는 고객

호스티스들 역시 감정 노동자이므로 자신들을 무시하고 하대하는 고객들에게는 반감을 가지게 된다고 많은 호스티스들이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고 한다

4)음담패설을 너무 많이 하는 고객

약간의 음담패설은 분위기를 돋아주므로 호스티스들도 재미있게 듣지만 음담패설로 시작해서 음담패설로 끝나는 고객들은 기피 대상.

로켓 뉴스24에 의하면 연말 연시 일본의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유흥업소에서 많은 남성 고객들이 이왕이면 호스티스들에게 환영 받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이러한 기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