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속초시는 한반도 평화 분위기 속에 추진되는 남북교류협력 사업의 선제 대응을 위한 '남북교류협력 TF'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속초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기획감사실에 설치되는 남북교류협력 TF는 6급 팀장 1명과 7급 1명, 8∼9급 1명 등 모두 3명으로 구성돼 10월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다.

TF가 담당할 업무는 강원도가 추진하는 남북교류협력 과제 중 시와 연관되는 동해북부선 연결, 금강산관광 재개, 동해안 군 경계 철책 철거, 백두산 항로 기반조성 등이다.

또한, 속초∼고성 고속도로 건설, 양양공항∼갈마비행장∼삼지연공항 하늘길 개설, 설악∼금강 국제관광자유지대 조성, 남북 이산가족 상봉지원, 강원도∼나진∼훈춘∼자루비노 경제협력 벨트 구축과 관련한 연계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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