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드립(자유)] 대리모 납치하는 스릴러 영화 제목 좀 알려주시겠어요?
상세 내용
작성일 : 17-08-24 21:45 조회수 : 326 추천수 : 0
본문
젊은 부부(백인 부부고 여자가 금발일 거에요)가 어렵게 임신합니다. 체외임신법으로.
둘이 좋아라 하는데
다음날 부인이 실종됩니다.
어느 외딴 시골에서 부인이 깨어나는데 헛간 같은데서 묶여 있고(겨울이라 주변이 눈으로 덮여있었습니다)
산부인과 직원(?)이던 뿔테안경의 남자랑 좀 무섭게 생긴 나이든 아주머니가 쳐다보고 있다가 말합니다.
우리는 임신이 안 되서
우리의 정자와 난자 체외임신시켜서 그걸 네 자궁에 넣었다고
네 뱃속엔 우리 애라고
애 낫고나면 보내주겠다고.
미친 거 같아서 부인이 반항하고 막 단식하던가? 하니까
갑자기 식도로 관을 꽂고 죽 같은 것을 마구 밀어넣으면서
남자와 여자가 말합니다.
예전에 오리 키울 때 오리 입에다 이렇게 하고
오리가 버둥대도 계속 넣으니까 꽥꽥거리면서 식도가 터지더라고...
그렇게 해줄거냐고...
부인은 반항을 포기합니다.
그리고 아주머니는 이웃에게 자기가 임신했다고 하고 이불인가로 배를 빵빵하게 만들어놓고 다닙니다. ...
남자가 성관계를 요구하자 아주머니는 '애 똥꼬를 찌르면 안되잖아? 임신할 때는 싫어!'라고 거부하니까
이 미친 남자는 부인에게 몰래 성교를 요구하다가 아주머니에게 들키던가?해서 실패합니다....
아주머니는 시골아주머니인데 힘도 무지 세고 검은 머리에 몸집도 좋습니다. 그리고 광기가 있습니다.
임신 몇 주인가 지나니까 (남편은 부인 찾아다니지만 실마리도 찾을 수 없습니다..)
어찌어찌하다가 아주머니랑 남자랑 말싸움하게 되는데
그러다가 남자가 고백하게 됩니다. 사실 저 여자 뱃속에 있는 건 네 난자가 아니고 부인과 남편의 정자와 난자가 맞다고...자기들 것은 별로 상태가 안 좋아서 쓸 수 없었다고
그러자 아주머니가 분노하여 'It's my egg!(내 난자야!)'고 외치며 계속 남자 머리를 뭔가 무거운 걸로 때립니다. 5대인가? 때리니까 남자가 죽습니다.
우연히 남편이 깔아놓은 수사망에 이 두 여자가 보이고, 부인은 기지를 발휘하여(애가 나올 거 같다고 하던가?)
가까스로 도망칩니다.
그리고 산부인과 의사가 부인의 상태를 보면서 '세상에나'하고 있는데...
산부인과 의사가 갑자기 죽고 뒤에는 아주머니가 나와서 어서 내 애를 낳으라고 소리치는데...
까지 봤습니다.
할리우드 영화인가? 아니면 저예산 스릴러인가?
서양영화였고요, 아마 2000년대 영화는 아니지만 때깔은 좋았던 걸로 기억해요.
케이블 캐치원에서 보다가 다 못 봤고, 극장에서 상영 안 하고 바로 비디오로 나왔던가 했던 거 같아요.
아무리 찾아도 모르겠네요.
도와주세요. ㅜㅜ
(아주머니는 미저리의 그 배우랑 외모랑 연기가 닮았지만 그 배우 필모그래피 보니까 없더군요. 딴 사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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